PGA 2부 예선서 주먹다짐..'공 같이 찾자' 제안에 '똑바로 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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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 예선에서 동반 선수들끼리 치고받으며 싸우는 보기 드문 장면이 벌어졌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15일 "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월요 예선에 출전한 오스틴 데일리와 루크 스미스가 경기 도중 시비가 붙어 주먹다짐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대회는 17일 미국 캔자스주 위치토의 크레스트뷰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콘페리 투어 위치토오픈 월요 예선 경기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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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2부 투어 예선에서 동반 선수들끼리 치고받으며 싸우는 보기 드문 장면이 벌어졌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15일 "PGA 2부 투어인 콘페리 투어 월요 예선에 출전한 오스틴 데일리와 루크 스미스가 경기 도중 시비가 붙어 주먹다짐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대회는 17일 미국 캔자스주 위치토의 크레스트뷰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콘페리 투어 위치토오픈 월요 예선 경기장이었다.
골프위크에 따르면 7번 홀(파3)에서 데일리의 샷이 왼쪽으로 크게 휘면서 공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 됐고, 데일리가 자신의 공을 찾는 과정에서 경기 진행이 다소 느려졌다고 한다.
이때 데일리가 같은 조에서 경기한 스미스와 캐디를 맡은 그의 아버지에게 공을 함께 찾아보자고 얘기하는 과정에서 서로 감정이 상해 주먹까지 오가는 상황으로 번졌다는 것이다.
골프위크가 인용한 한 소셜 미디어에서는 '공을 좀 같이 찾아도 되지 않느냐'는 말에 '공을 좀 똑바로 쳤으면 되지 않느냐'는 식의 대화가 오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콘페리 투어는 골프위크의 이 사건에 대한 확인 요청에 "사건에 연루된 사람들이 투어 회원은 아니다"라며 "현재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있으며 현재 더 답할 내용은 없다"고 회신했다.
이들은 클럽하우스로 이동했으며 데일리가 경찰에 신고해 먼저 물리력을 행사한 스미스가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과 함께 경기한 데릭 프리브스는 7오버파 79타로 경기를 마쳤고, 라운드 도중인 10번 홀에서 경찰에 목격자 진술을 했다고 한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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