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국립농업박물관 내년 하반기 개관..법적 근거 마련

박기락 기자 2021. 6. 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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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건설 중인 국립농업박물관의 설립 및 전시·체험 운영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박물관 설립을 위한 '국립농업박물관법'을 15일 공포했다고 밝혔다.

공포 후 6개월 후 시행에 맞춰 하위법령 마련, 설립위원회 구성·운영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법 제정으로) 농업박물관의 설립·운영 근거가 마련된 만큼 박물관 건립 업무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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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법 15일 공포..1532억원 들여 농업유물 등 전시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옛 농촌진흥청 부지에서 열린 국립농업박물관 착공식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착공을 알리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19.12.4/뉴스1 © News1 조태형 기자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건설 중인 국립농업박물관의 설립 및 전시·체험 운영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박물관 설립을 위한 '국립농업박물관법'을 15일 공포했다고 밝혔다. 공포 후 6개월 후 시행에 맞춰 하위법령 마련, 설립위원회 구성·운영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업박물관은 수원의 농촌진흥청 이전 부지를 활용해 2019년 10월부터 건설되고 있다. 5만㎡ 부지에 건축 연면적은 1만8000㎡ 규모며, 총사업비 1532억원을 들여 내년 하반기 개관이 목표다.

주요시설은 농업유물 등 전시, 체험공간, 스마트팜·희귀식물 전시관이 포함된 유리온실, 교육·세미나 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법 제정으로) 농업박물관의 설립·운영 근거가 마련된 만큼 박물관 건립 업무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kir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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