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친환경 농식품, 온라인 유통 차단"..'자동화' 단속 추진

김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경© 뉴스1

(세종=뉴스1) 박기락 기자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7월 1일부터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를 활용해 온라인에서 친환경인증 농식품으로 허위 표시 및 광고하는 제품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친환경인증 점검 RPA 프로그램은 한 번의 클릭으로 1일 1000여개 온라인 판매 제품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해 이를 활용한 의심업체 현장 점검에서 실제 적발이 이뤄지는 등 활용도가 높다.

농관원은 RPA를 활용해 시기별로 온라인 거래가 많은 친환경 판매제품을 모니터링 한 후, 친환경 관련 허위 표시·광고가 의심되는 제품에 대해 현장 단속반을 투입해 조사할 계획이다.

단속을 통해 친환경 인증을 받지 않았거나 허위 표시·광고를 하는 제품에 관련 친환경농어업법에 따른 벌칙부과 등 엄중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kirock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