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화지준율 인상 첫날에..고시환율 6.4위안대 회복

베이징=최수문특파원 기자 2021. 6. 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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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외화예금 지급준비율 인상을 시작한 15일 위안화 환율은 상승(가치는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 환율(중간 환율)을 전장 대비 0.34% 올린 6.4070위안에 고시했다.

앞서 인민은행이 예고한 외화예금 지준일 인상이 이날부터 시작됐다.

인민은행이 외화 지준율을 인상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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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인민은행 전경. /로이터연합뉴스
[서울경제]

중국 당국이 외화예금 지급준비율 인상을 시작한 15일 위안화 환율은 상승(가치는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거래 기준 환율(중간 환율)을 전장 대비 0.34% 올린 6.4070위안에 고시했다. 달러당 위안화가 6.4위안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4일(6.4072위안) 이후 11일 만이다.

앞서 인민은행이 예고한 외화예금 지준일 인상이 이날부터 시작됐다. 외화 지준율은 앞서 5%에서 7%로 조정됐다. 그만큼 달러 등 외화가 은행에 더 묶여 있어야 된다는 의미이고 이는 달러 유동성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인민은행이 외화 지준율을 인상한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만이다.

위안화는 역내시장에서 이날 9시34분(현지시각) 현재 6.4056위안을 기록중이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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