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만에 돌아온 김광현, 마이애미 상대로 시즌 2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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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1일 만에 선발 등판한다.
김광현은 16일(한국시간) 오전 9시 15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한다.
11일 만에 마운드로 돌아오는 김광현이다.
이후 허리 통증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IL)에 이름을 올렸고 김광현은 회복을 마무리하고 11일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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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11일 만에 선발 등판한다.
김광현은 16일(한국시간) 오전 9시 15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마이애미 말린스를 상대한다. 11일 만에 마운드로 돌아오는 김광현이다.
지난 5일 김광현은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3이닝 2피안타 3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투구내용이 신통치 않았던 건 사실이나 강판은 다른 이유였다. 3회말 타석에서 땅볼을 치고 전력 질주를 하다가 허리에 통증을 느껴져 4회초 조기 강판됐다.
이후 허리 통증을 이유로 부상자 명단(IL)에 이름을 올렸고 김광현은 회복을 마무리하고 11일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오른다.
마이애미는 처음 만나는 상대다.
마이애미는 14일 기준으로 29승 36패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팀 타율 2할3푼7리를 보여주고 있으며 스타를링 마르테가 타선의 중심을 잡고 있다. 마르테는 14일까지 타율 3학5푼1리, 출루율 4할4푼3리, 장타율 5할6푼8리를 올렸고, 특히 좌투수 상대로 타율(3할6푼1리)이 더 높다.
김광현과 맞설 마이애미 선발 투수는 좌완 트레버 로저스다. 로저스는 올해 7승 3패 평균자책점 2.02로 호투 중이다. 팀내 최다승과 최다 탈삼진(89개)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번시즌 김광현의 성적은 1승 4패 평균자책점 4.05다. 지난 4월 24일 신시내티전 이후 7경기째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올 시즌에 아직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도 없다.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leno0910@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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