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아내 내 스타일 아니었다"..김수현 "못생겨서 친한 동생으로 지내려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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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윤석민과 아내 김수현이 연애사를 공개했다.
이날 개그맨 박나래는 이들 부부의 첫 만남에 관해 물었고, 윤석민은 "미국에서 야구를 하다가 한국에 와서 친구에게 소개팅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만나기 전에 사진을 봤는데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수현은 "소개해준 친구가 유명한 선수라고 인터넷 검색해 보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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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윤석민과 아내 김수현이 연애사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이날 개그맨 박나래는 이들 부부의 첫 만남에 관해 물었고, 윤석민은 “미국에서 야구를 하다가 한국에 와서 친구에게 소개팅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만나기 전에 사진을 봤는데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사진 상으로는 나이도 있어 보이고 누나 같았다”고 떠올렸다.
아울러 “그런데 직접 보니까 수현이한테 눈이 가더라”라며 “‘이 예쁜 얼굴을 놔두고 왜 그 사진을 보여줬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알고 싶어졌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수현은 “소개해준 친구가 유명한 선수라고 인터넷 검색해 보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계속해서 “근데 봤더니 못생긴 거다”라며 “처음에는 친한 동생으로 지내자고 했는데 밥 먹고 영화 보고 하다 보니 이렇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사진=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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