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임영웅 별빛정원' 생긴다, 팬클럽 3천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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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에 '임영웅 별빛정원'이 생긴다.
서울시는 8월 말까지 트로트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이하 영웅시대)' 후원금 3,000만원으로 서울숲 중앙호수주변의 나대지를 '별빛정원'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라고 6월 14일 밝혔다.
옛 뚝섬경마장이었던 서울숲은 5,000여 시민들의 기금과 봉사로 2005년 6월 18일에 나무가 우거지고 호수가 있는 동식물의 생태지역이자 서울 도심의 녹지축으로 탄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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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서울숲에 '임영웅 별빛정원'이 생긴다.
서울시는 8월 말까지 트로트 가수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이하 영웅시대)' 후원금 3,000만원으로 서울숲 중앙호수주변의 나대지를 '별빛정원'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라고 6월 14일 밝혔다.
500㎡ 규모의 나대지에 호수를 관망할 수 있는 산책로와 벤치를 조성, 분수를 정비하고 주변으로는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를 식재하여 시민들이 찾아오고 싶은 새로운 전망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공간은 서울숲을 찾는 시민들에게 잠시 쉬어 가는 휴식공간과 새로운 포토존 공간으로 자리잡게 될 예정이다.
옛 뚝섬경마장이었던 서울숲은 5,000여 시민들의 기금과 봉사로 2005년 6월 18일에 나무가 우거지고 호수가 있는 동식물의 생태지역이자 서울 도심의 녹지축으로 탄생됐다. 서울숲이 시민들의 도시숲으로 자리잡은 이래 16년 동안 수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서울숲의 녹지공간이 많이 훼손되고 나대지화되었다.
이에 서울숲의 이용과 보존을 위한 공간의 재구성 필요성이 제기되어 시민이 주체적으로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시민주도 도시녹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서울시는 2012년 신화숲을 시작으로 2020년까지 다양한 스타들의 팬클럽 후원을 통해 공원 및 녹지의 비어있는 공간에 숲과 정원을 조성하여 시민주도 도시녹화사업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별빛정원’은 59번째다.
뉴스엔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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