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 김도연, 영화 '소녀' 캐스팅 확정
[스포츠경향]
배우 김도연이 ‘모범택시’에 이어 영화 ‘소녀’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소속사 배우를품다 측은 15일 “김도연이 영화 ‘소녀’(감독 모홍진)의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녀’는 19세 소녀가 부득이한 사고로 교도소에 수감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앞서 홍예지, 김지영, 황석정, 신은정, 전소민, 윤미경 등이 출연 소식을 전하며 기대를 높인 바 있다.
영화 속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관리하고 통제하는 교도관 역을 맡은 김도연은 시선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아우라를 뿜어내며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김도연은 최근 종영한 KBS2 드라마 ‘안녕? 나야!’에서 구내식당 조리원 차미자 역을 맡아 유쾌하고 따뜻한 매력을 선보인 데 이어 SBS 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사회복지사 최종숙 역을 맡아 반전의 빌런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도연은 소속사 배우를품다를 통해 “여러모로 뜻깊고 의미 있는 작품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배우로서 기쁘고 영광스럽다.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모두 열심히 촬영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소녀’는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소재로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할 전망이다. ‘하모니’(2009) ‘7번방의 선물”(2012) 등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과는 또 다른 스토리와 분위기를 담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유진 기자 882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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