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슈퍼마켓서 마스크 착용 실랑이로 총격전..종업원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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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조지아주의 한 슈퍼마켓에서 14일(현지시간) 마스크 착용 여부로 논쟁을 벌이던 중 총격전이 발생해 한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 데칼프 카운티에 위치한 빅 베어 슈퍼마켓에서 이날 오후 1시께 종업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손님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던 중 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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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미국 조지아주의 한 슈퍼마켓에서 14일(현지시간) 마스크 착용 여부로 논쟁을 벌이던 중 총격전이 발생해 한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주 데칼프 카운티에 위치한 빅 베어 슈퍼마켓에서 이날 오후 1시께 종업원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손님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던 중 사건이 발생했다. 총을 맞은 종업원은 사망했고 이후 손님과 해당 슈퍼마켓의 보안요원이 총격전을 벌였다.
멜로디 매독스 데칼프 카운티 보안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총격전을 벌인 손님과 보안요원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슈퍼마켓 안에는 여러명의 사람이 있었지만 추가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지아주에서는 공화당 소속의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내린 행정명령에 따라 상점이나 식당에서 종업원이 손님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요청할 수는 있지만 강제할 수는 없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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