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캐나다와 풀세트 접전 끝 승리..VNL 2연승

이정철 기자 2021. 6. 15. 10: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배구가 캐나다를 제압하고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2연승을 질주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미니의 리미니 피에타에서 펼쳐진 VNL 넷째 주 예선 라운드 12번째 경기에서 캐나다를 세트스코어 3-2(15-25, 25-18, 27-29, 25-20, 21-19)로 이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연경 /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국 여자배구가 캐나다를 제압하고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2연승을 질주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1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리미니의 리미니 피에타에서 펼쳐진 VNL 넷째 주 예선 라운드 12번째 경기에서 캐나다를 세트스코어 3-2(15-25, 25-18, 27-29, 25-20, 21-19)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한국은 승점 9점(3승9패)으로 14위에 머물렀다. 캐나다는 승점 11점을 마크했다.

박정아와 김연경은 각각 24점과 23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지윤과 양효진은 각각 15점과 12점을 올려 힘을 보탰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세르비아였다. 1세트 강력한 서브와 안정된 리시브, 날카로운 공격을 통해 한국을 몰아붙였다. 결국 1세트를 25-15로 잡아냈다.

일격을 당한 한국은 2세트 김연경의 공격력을 통해 반격을 시작했다. 이어 양효진의 블로킹까지 더해 2세트를 25-18로 이겼다.

승부의 균형을 맞춘 한국은 3세트 듀스 끝에 27-29로 패해 궁지에 몰렸지만 4세트 반격을 이뤄내며 승부를 5세트로 몰고갔다. 양 팀은 5세트에서도 접전 끝에 듀스 승부를 펼쳤다.

마지막에 웃은 것은 한국이었다. 18-18에서 김연경의 블로킹 득점으로 매치포인트를 따낸 한국은 이후 양효진이 서브 득점을 따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