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아내' 김정임, 주식 수익률 150% 인증후 DM 쇄도에 "전 몰라요" [N샷]

장아름 기자 2021. 6. 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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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주식과 관련해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정임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한테 DM(다이렉트 메시지) 보내지 말아 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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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 아내 김정임 인스타그램 © 뉴스1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주식과 관련해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정임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한테 DM(다이렉트 메시지) 보내지 말아 주세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특히 주가 내리고 나서 '나는 못 팔았는데 어쩌면 좋겠냐'는 DM"이라며 "저는 아무것도 몰라요"라고 강조했다.

또 김정임은 "건실한 기업으로 이 종목을 지난해 3월부터 선택했고 반복해서 수익이 날 때마다 팔고 사고 몇 번 한 것 같다"며 "육아 고민, 제품 문의 다 성실히 답변 보내드리나 주식 관련 DM은 어떠한 답도 해드릴 수가 없다"고 전했다.

김정임은 이어 "잘 생각해보시라, 왜 못 팔았었는지"라며 "정답은 하나이지 않나, 저보다 욕심이 더 많은 것 아니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늘 말씀드리지만 누구도 제게 주식을 가르쳐주지 않았다"며 "소신껏 하시고 종목 선택을 신중하게 야무지게 잘하시라"고 당부했다.

앞서 김정임은 지난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주식과 관련한 게시물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150%의 수익률을 낸 주식을 인증하며 "'주식은 누가 된다더라' 하고 사면 무조건 손해를 본다고 생각한다"며 "누구도 제게 주식을 가르쳐주지 않았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또 당시 김정임은 "한 사람의 인친(인스타그램 친구)님이라도 영향을 받는다면 제가 살면서 괜찮은 것들은 정보 공유를 하고 싶다"면서도 "홍성흔 마누라가 '이런 거 하지 말고 어쩌고저쩌고' 식의 댓글이나 DM은 사양하겠다"며 "내 살림, 내 재테크는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라고 덧붙였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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