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속궁합 불만' 아내의 불륜 "내 몸이 원해 전 남친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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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맞지 않는 속궁합으로 인해 10년째 이를 포기하고 살던 아내가 결국 외도에 빠져 가정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는 행복한 줄 알았던 10년 차 부부였지만 아내의 몹쓸 옛 정 때문에 파국의 위기를 맞은 남편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10년 째 밤마다 뜨거운 부부' 사연 속 남편은 마흔 중반의 나이에 계속되는 사업 부진에도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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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남편과 맞지 않는 속궁합으로 인해 10년째 이를 포기하고 살던 아내가 결국 외도에 빠져 가정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에는 행복한 줄 알았던 10년 차 부부였지만 아내의 몹쓸 옛 정 때문에 파국의 위기를 맞은 남편의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10년 째 밤마다 뜨거운 부부' 사연 속 남편은 마흔 중반의 나이에 계속되는 사업 부진에도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아내는 남편의 불안정한 사업으로 인해 편두통에 시달리며 항상 행복보다는 불안감과 걱정에 사로잡혀 있었다.
이후 부부의 금슬에 금이 가는 결정적인 상황이 발생한다. 가계에 보탬이 되고자 피아노 레슨(개인지도) 일을 다시하기로 결심한 아내가 대학시절 남자친구와 다시 만나 도움을 받다가 옛 정을 다시 키우게 된 것이었다.
경제활동을 시작한 아내는 남편과의 잠자리를 서서히 피하기 시작했고, 일을 핑계로 늦게 들어오거나 동창과 술을 마시고 들어오기도 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남편은 아내의 뒤를 밟았고, 남편은 아내가 한 남자에게 봉투를 건네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아내는 갑자기 나타난 남편의 모습에 당황하며 "월세도 밀려 갈곳도 없어서 걱정하고 있는 학교 동창인데 좀 도와줬다"라고 핑계를 댔다.
남편은 "당신이 정이 약해서 이해는 하겠지만, 저 남자는 오해할 수 있다"라며 끝까지 아내를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남편은 참을 수 없는 또 다른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밤 늦도록 연락이 닿지 않던 아내는 결국 술에 만취해 남자 동창의 부축을 받고 왔고, 남자 동창은 남편에게 "부부 사이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오지랖 넓은 질문을 했고, 어이없어진 남편은 "지금 그쪽이 우리 둘 사이를 걱정하는 거냐, 당신 앞가림이나 잘하라"며 택시비를 쥐여주며 보냈다.
낯선 아내의 모습을 보며 아내와 동창이 단순한 관계가 아님을 느낀 남편은 얼마 뒤 소름 끼치는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남자 동창의 자취방에서 잠자리를 가지려는 현장을 마주하게 된 것이다.
분노한 남편은 아내에게 "당신 약점을 잡고 몹쓸 짓이라도 한거냐. 왜 이런 놈한테 끌려 다니냐?"라고 소치졌지만 아내는 "끌려 다닌 것 아니다. 내가 내 발로 찾아온 거다"라며 "대학교 때 잠깐 만났던 사이고 내 몸이 원했어"라고 고백해 남편을 충격에 빠뜨렸다.
그러면서 아내는 "당신하고 잠자리가 단 한 번도 좋았던 적이 없었다"며 "결혼 전부터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언젠가는 맞춰지겠지 생각하며 살았다. 당신의 노력을 잘 알기에 상처받을까 봐 말할 수 없었다. 할 수 있는 건 피하는 것밖에 없었다. 나는 늘 준비가 필요한 사람인데 당신은 빨리 끝내야만 했다. 잠자리가 고통스러웠다. 그러나 옛 남자친구를 만나고 모든 게 변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부부는 서로를 이해하려 노력하며 부부 상담까지 받았고 소통과 노력으로 관계회복에 힘써 나갔다. 하지만 결국 이 또한 남편의 착각이었다. 아내는 계속해서 맞지 않는 속궁합으로 힘들어했고 이런 속마음을 토로하는 아내와 지인의 통화 내용을 듣게 된 남편은 또 한번 주저앉았다.
한편 기막힌 사연을 듣던 MC 이용진은 "어떠한 이유든 불륜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며 단호하게 아내를 질타했고, 안선영은 "부부관계 때문에 파탄내기에는 너무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또한 양재진은 "아내는 외도한 사실을 깊이 반성하고, 남편은 아내와 함께 하는 이상 다시는 아내의 잘못에 대해서 원망하거나 언급하면 안 된다. 그걸 감당하기 어렵다면 이혼하는 게 맞다"고 조언을 건넸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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