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등번호 23번에서 6번으로 공식 변경

이재승 2021. 6. 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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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 슈퍼스타가 등번호를 바꾼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LA 레이커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kg)가 등번호를 바꾼다고 전했다.

레이커스가 공식적으로 알린 만큼, 제임스는 다가오는 2021-2022 시즌부터 23번이 아닌 6번을 사용한다.

레이커스로 이적하기로 한 이후에도 23번을 사용했으나 이번에 등번호를 다시 교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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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최고 슈퍼스타가 등번호를 바꾼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LA 레이커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kg)가 등번호를 바꾼다고 전했다. 레이커스가 공식적으로 알린 만큼, 제임스는 다가오는 2021-2022 시즌부터 23번이 아닌 6번을 사용한다.
 

그는 지난 2010년에 등번호를 바꾼 바 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에서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하면서 등번호를 교체했다. 클리블랜드에서 23번을 사용했으나 마이애미에서 6번을 달기로 한 것. 마이애미는 23번(마이클 조던)이 영구결번으로 지정되어 있었기 때문. 6번은 그가 미국 대표팀에서 뛸 당시 사용하던 등번호였다.
 

이후 제임스는 다시 등번호를 바꿨다. 마이애미에서 계속 6번을 사용했으나, 지난 2014년에 마이애미를 떠나 클리블랜드로 이적한 후 다시 23번을 착용했다. 클리블랜드에서 다시 네 시즌을 보낸 그는 2017년에 할리우드로 향했다. 레이커스로 이적하기로 한 이후에도 23번을 사용했으나 이번에 등번호를 다시 교체하기로 했다.
 

이로써, 제임스는 지난 2013-2014 시즌 이후 다시 6번을 쓰게 되며, 선수생활을 마칠 때까지 6번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 오프시즌에 레이커스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종전에는 이번 시즌 후 선수옵션을 갖고 있었으나 옵션을 제외하기로 하고 계약기간 2년 8,500만 달러의 연장계약에 합의했다. 그는 2022-2023 시즌까지 계약이 되어 있어 6번을 쓸 예정이다.
 

한편, 제임스는 이번 시즌 NBA 진출 이후 가장 적은 45경기 출장에 그쳤다. 지난 시즌 이후 곧바로 시즌을 돌입한 탓도 있었으며, 시즌 도중 부상을 당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그럼에도 그는 경기당 33.4분을 소화하며 25점(.513 .365 .698) 7.7리바운드 7.8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평균 ‘25-7-7’을 올리며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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