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오면 눈물 날 것 같아 못 왔는데..힘내요"
2021. 6. 15. 10:13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추억을 꺼내 보였다.
홍석천은 15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과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이태원에 방문했다고 밝히며 "작년 가을 가게를 접고 한 번도 들어와 보지 않았던 해밀턴 호텔 뒷골목. 눈물 날 거 같아서 못 왔었는데 이상하게 새로운 에너지가 생긴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직도 내 가게였던 공간 벽에 내 얼굴이 남아있다. 묘한 감정이 든다"라며 "언제든 찾아와도 멋진 이태원이 다시 만들어질 것 같다"라고 희망찬 메시지를 적었다.
이를 본 네티즌은 "파이팅이에요! 그리워요 이태원", "멋지다, 늘 열심히 잘 살아오신 석천님 최고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하 홍석천 인스타그램 글 전문.
#이태원 한강을 걷다가 방향을 이태원으로 틀었다. 작년가을 가게를 접고 한번도 들어와보지않았던 해밀턴호텔뒷골목. 이곳에 오면 눈물날거같아서 못왔었는데 막상 아무도없는 이시간에 와보니 이상하게 새로운 에너지가 생긴다. 아직도 내가게였던 공간벽에 내 얼굴이 남아있다. 묘한감정이 든다. 2년째 이 골목을 지키고있는 이태원상인분들 너무 존경스럽고. 언제든 찾아와도 멋진 이태원이 다시 만들어질거같다 #이태원클라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자영업자힘내세요 #이기자코로나 #백신 #이태원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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