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인도 변이 74개국에서 발견

정혜경 기자 2021. 6. 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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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일명 '델타 변이'가 지금까지 세계 74개국에서 확인되며 '우세종'이 될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는 이후 빠르게 확산하며 중국, 미국, 아프리카, 스칸디나비아, 환태평양국가들에서도 유행하고 있습니다.

그는 델타 변이가 영국발 변이보다도 전염성이 약 60% 더 강하다는 데이터를 인용하면서 "가을로 접어들며 새로운 유행병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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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일명 '델타 변이'가 지금까지 세계 74개국에서 확인되며 '우세종'이 될 우려를 키우고 있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는 이후 빠르게 확산하며 중국, 미국, 아프리카, 스칸디나비아, 환태평양국가들에서도 유행하고 있습니다.

스콧 고틀리브 전 미 식품의약국 국장은 13일 CBS 인터뷰에서 델타 변이가 "지금 미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의 약 10%"라며 "2주마다 2배로 늘고 있고 미국에서 지배종이 될 것"이라 우려했습니다.

그는 델타 변이가 영국발 변이보다도 전염성이 약 60% 더 강하다는 데이터를 인용하면서 "가을로 접어들며 새로운 유행병을 촉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성인 인구의 80% 가까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영국도 델타 변이 확산에 오는 21일로 예정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시점을 7월 19일로 한 달 연기한다고 이날 발표했습니다.

델타 변이는 복통과 메스꺼움, 구토, 식욕 상실, 청각 상실, 관절 통증 등 심각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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