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 접종자 1300만명 빠르면 오늘 돌파..목표 달성 2주 앞당겨"
당초 정부는 6월까지 백신 1차 접종자 1300만명을 달성하고, 9월까지 인구의 70%에 달하는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끝내 올해 11월에는 집단면역을 형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만약 이날 1300만명을 달성하게 되면 정부 목표 달성 시기가 약 2주 앞당겨지는 셈이다.
이날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은 "오늘 0시 기준 1차 접종자 수는 1256만여명으로, 전 국민의 24.5%가 1차 접종을 했다"며 "이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 중 1차 접종자가 1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권 1차장은 "1차 접종자 1300만명 달성은 당초 6월 말까지의 목표였으나 그 시기가 2주 정도 앞당겨지는 것"이라며 "일상을 조속히 회복하겠다는 국민 여러분의 염원이 만들어 가고 있는 뜻깊은 결과"라고 말했다.
이날 중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73만 1735명 늘어 누적 1256만5269명, 인구 대비 접종률은 24.5%로 집계됐다.
중대본은 이날 오는 7월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방안도 논의했다.
중대본은 "개편의 핵심 방향은 자율성과 책임성의 가치에 기반해 강제적 규제는 최소화하되 지방자치단체의 자율과 개인 방역 활동은 강화하는 것"이라며 "예방접종 상황과 방역 및 의료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개편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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