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희-서창완,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계주 금메달 목에 걸었다--개인전 여자 금메달리스트 따돌려

정태화 2021. 6. 1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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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희(BNK 저축은행)과 서창완(전남도청)이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계주에서 대망의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14일 밤(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막을 내린 2021년 세계근대5종선수권대회 마지막날 혼성계주에서 김세희(BNK 저축은행)와 서창완(전남도청)이 한조를 이뤄 1432점을 획득, 1422점의 벨라루스의 Prokopenko Anastasiya, Palazkov Ilya를 10점차로 제치고 우승의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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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희-서창완 조가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 혼성계주에서 벨라루스와 독일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사진 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김세희(BNK 저축은행)과 서창완(전남도청)이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계주에서 대망의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14일 밤(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막을 내린 2021년 세계근대5종선수권대회 마지막날 혼성계주에서 김세희(BNK 저축은행)와 서창완(전남도청)이 한조를 이뤄 1432점을 획득, 1422점의 벨라루스의 Prokopenko Anastasiya, Palazkov Ilya를 10점차로 제치고 우승의 쾌거를 이루었다. 3위는 1415점을 얻은 독일의 Langrehr Rebecca, Dogue Patrick조가 차지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는 이집트의 낯선 기후와 환경이 우리나라 선수들에게는 넘어야 할 또 다른 장벽이었지만 2020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위한 마지막 대회인데다 올림픽을 앞두고 세계 랭킹 상위권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혼성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다가오는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전망을 한껏 밝혀 주었다.

근대5종 세계선수권대회 혼성경기에서 우승한 서창완와 김세희가 부등켜 안고 기븜을 나구고 있다. .[사진 대한근대5종연맹]

첫 경기 수영에서 유럽의 강호 리투아니아와 러시아 팀에게 선두를 내주었으나, 펜싱과 승마에서 우수한 기량으로 주도권을 잡은 김세희-서창완조는 마지막 레이저 런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흔들림 없이 경기에 임해 여자 개인 금메달을 획득한 벨라루스팀을 10점차로 여유있게 따돌렸다.

오는 8월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는 김세희(BNK 저축은행)는 "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경기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서 너무 기쁘고, 도쿄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올림픽에 국가별로 남녀 각 2명씩만 출전할 수 있는 근대5종에 우리나라는 전웅태(광주광역시청), 정진화, 이지훈(LH) 그리고 김세희(BNK 저축은행)가 출전권을 확보했다.

[정태화 마니아타임즈 기자/cth08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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