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tv' 가입자 업계 최초 900만명 돌파..'고객감사전' 개최

서비스 출시 후 12년만..올레tv 키즈랜드·넷플릭스 제휴 등 성장에 기여

KT가 자사 IPTV 서비스 올레 tv의 가입자가 업계 최초로 9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KT는 이를 기념해 다양한 볼거리 혜택과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KT가 자사 IPTV 서비스 '올레 tv'의 가입자가 업계 최초로 900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서비스를 론칭한 후 12년만이다.

올레tv 가입자는 지난 2008년 서비스 출시 후 1년 만에 100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2011년에는 300만 명, 2015년에는 600만 명을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KT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수많은 육아 가정의 호응을 얻어온 '올레 tv 키즈랜드'와 글로벌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와의 제휴 등을 올레 tv 성장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KT는 올레 tv 900만 가입자 돌파를 기념해 8월20일까지 다양한 볼거리 혜택과 경품을 제공하는 '올레 tv 900만 기념 고객 감사전'을 진행한다.

먼저 지난 5월 말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올레 tv 가입자에게 무료로 공개하고 있는 '썸머 드라마 콜라주'를 통해 다양한 신작 드라마 3종을 선보인다.

지난달 28일부터 스토리위즈가 보유한 동명의 웹소설 IP를 KT 스튜디오지니가 드라마로 영상화한 '쉿! 그놈을 부탁해'가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8일과 다음 달 30일에는 미스터리 스릴러와 공포 장르 드라마가 공개될 예정이다.

KT는 썸머 드라마 콜라주 시청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 해당 콘텐츠를 시청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촬영하여 본인 계정의 소셜 미디어에 해시태그(‘#올레tv900만 #KT #인증드라마제목’)와 함께 전체공개로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900명을 선발해 올레 tv 쿠폰 3천원 권을 증정한다.

또한 KT는 올레 tv 900만 가입자와 기가 인터넷 600만 가입자 돌파를 공동으로 기념하여 오는 7월 말까지 KT 공식 온라인몰 KT샵을 통해 신규 가입한 이들을 위한 'KT샵 경품 기획전'도 마련했다.

KT샵에서 기가 인터넷 500메가 이상 및 올레 tv 에센스 이상 요금제를 함께 신규 가입한 이들 전원에게 문화상품권 3만원 권을 증정하며 추첨을 통해 Δ애플워치6(6명) Δ피크닉 UV Charger(100명) ΔBBQ황금올리브 치킨세트(200명)를 제공한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전무)는 "KT그룹 미디어 플랫폼 밸류체인을 통해 확보한 다양한 콘텐츠가 올레 tv 가입자를 위한 혜택으로 제공되는 등 그룹 미디어 역량의 선순환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와 콘텐츠에 과감히 투자해 올레 tv 고객들에게 늘 새로운 볼거리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유료방송 시장을 지속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