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켓' 탕준상♥이재인, 감자 소쿠리서 핀 소년소녀 로맨스[TV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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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소쿠리를 타고 '라켓소년단' 소년소녀 로맨스가 피어올랐다.
6월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연출 조영광) 5회에는 열여섯 소년소녀 윤해강(탕준상 분)과 한세윤(이재인 분)의 풋풋한 로맨스가 그려졌다.
한세윤이 한국에 돌아온 뒤 두 사람은 감자 심부름에 걸려 소쿠리를 들고 청보리 밭을 걸었다.
처음 각각 소쿠리에는 비슷한 양의 감자가 담겼지만 얼마간 시간이 흐르자 윤해강 소쿠리에 더 많은 감자가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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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감자 소쿠리를 타고 '라켓소년단' 소년소녀 로맨스가 피어올랐다.
6월 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극본 정보훈/연출 조영광) 5회에는 열여섯 소년소녀 윤해강(탕준상 분)과 한세윤(이재인 분)의 풋풋한 로맨스가 그려졌다. 서로 마음을 오해할 만한 자극적인 사건 없이 풋풋한 로맨스는 오히려 더 큰 설렘을 안겼다.
이날 윤해강은 국제 대회만 나갔다 하면 두통에 시달리는 한세윤을 위해 특별한 약을 준비했다. 자연인 아버지 피를 불려 받아 자연에서 난 약재를 보는 눈이 비상한 이용태(김강훈 분)를 통해서였다. 덕분에 한세윤은 오래도록 자신을 괴롭힌 두통을 털어내고 홈팬 야유 속에서도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세윤이 한국에 돌아온 뒤 두 사람은 감자 심부름에 걸려 소쿠리를 들고 청보리 밭을 걸었다. 처음 각각 소쿠리에는 비슷한 양의 감자가 담겼지만 얼마간 시간이 흐르자 윤해강 소쿠리에 더 많은 감자가 담겨 있었다. 단 한 장면으로 윤해강이 한세윤을 생각하는 마음을 고스란히 드러낸 것. 상대를 홀릴 휘황찬란한 대사 한 마디 없이도 로맨스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 순간이다.
인물 간 로맨스가 주된 내용은 아니기에 로맨스 맛집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누구든 그 시절 감정을 소환하기에는 충분하다. 관심사는 오로지 승패뿐이던 윤해강이 까칠함을 털어내고 한세윤 앞에서 해맑게 웃을 때 누구라도 순수한 정서를 느끼게 된다. 승부욕부터 짝사랑까지 다양한 정서를 진득하게 표현하는 배우들의 연기도 단연 돋보인다.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를 담은 드라마다. 지난 5월 31일 첫 방송 이후 5회 연속 전체 월화극 1위를 수성하며 화려한 볼거리나 복잡한 서사가 없어도 시청자들에게 충분히 통한다는 것을 매회 증명하고 있다.
인물들의 성장을 그리는 '라켓소년단'만이 가진 간결한 화법이 앞으로 또 어떤 감동을 안기고 추억을 선사할지 기대된다.
(사진=SBS '라켓소년단'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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