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호하다가도, 따뜻하다"..차학연, '마인'을 위한 열정

구민지 2021. 6. 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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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학연이 섬세한 감정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탄탄한 스토리를 비롯해, 차학연(한수혁 역)의 캐릭터 소화력 등을 꼽았다.

차학연은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차학연은 "수혁이 유연을 알게 된 후에는 감정 표현에 솔직하고 자유로워 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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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구민지기자] 배우 차학연이 섬세한 감정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51K는 15일 tvN 토일드라마 '마인'(극본 백미경, 연출 이나정)의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탄탄한 스토리를 비롯해, 차학연(한수혁 역)의 캐릭터 소화력 등을 꼽았다.

차학연은 재벌 3세 '한수혁' 역을 맡았다. 누가 봐도 부러워할 배경을 가졌다. 하지만 어린 시절 어머니와 가슴 아픈 이별 후, 고독하게 지내온 인물. 사랑 앞에선 솔직하다.

먼저, 직진 로맨스가 볼거리다. 그동안 집에서 정해 준 대로 유학 길에 오르는 등 자신의 본분을 감내하며 살아왔다. 메이드 유연(정이서 분)을 만난 후 180도 달라진다.

차학연은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캐릭터에 동화됐다는 평을 얻었다. 양어머니 서현(김서형 분)에겐 당찬 모습을 보였다. 빼어난 연기력으로 집중도를 높였다.

아버지 진호(박혁권 분)에게 뺨을 맞은 뒤에도 뜻을 굽히지 않았다. 재벌 3세로서 짜여진 삶을 살아가길 원하는 집안사람들에겐 단호하고 날 선 모습이었다.

유연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하고 따뜻하다. 특히, 유연을 찾아 집으로 돌아오는 장면이 하이라이트. 미묘한 감정선을 눈빛만으로 표현했다고 호평받았다.

캐릭터 분석과 연습이 답이었다. 차학연은 "수혁이 유연을 알게 된 후에는 감정 표현에 솔직하고 자유로워 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유연을 향한 애정을 보여주는 신에서는 눈빛을 읽고 느끼기 위해서 상대 배우와 눈을 많이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털어놨다.

관계자는 "수혁이 극 초반에는 굳은 표정, 냉정한 태도로 고고함, 외로움을 드러냈다. 이제 막 세상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더욱 흥미진진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마인'은 매주 토, 일 오후 9시 방송한다.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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