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D-3' 세븐틴 신보 하이라이트 메들리 공개

세븐틴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제공

[서울경제]

그룹 세븐틴의 컴백이 단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의 미니 8집 ‘유어 초이스(Your Choice)’의 전곡 음원 일부가 담긴 하이라이트 메들리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미니 8집 오피셜 포토의 메이킹 필름으로 채워져 더욱 풍성한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완성했다. 특히 꽃과 어우러진 화사한 분위기부터 한층 성숙해진 면모까지 다양한 무드를 완벽 소화한 세븐틴과 전곡 음원 일부가 조화를 이뤄 미니 8집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번 앨범의 포문을 연 사랑에 대한 ‘설렘’의 감정을 판타지 동화 감성으로 풀어낸 ‘헤븐스 클라우드(Heaven’s Cloud)’에 이어 세븐틴 특유의 에너제틱함과 매니쉬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타이틀곡 ‘레디 투 러브(Ready to love)’가 흘러나와 단번에 귓가를 사로잡았다.

강렬하고 비장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애니원(Anyone)’, 힙합팀 특유의 유쾌한 래핑 스타일이 돋보이는 ‘게임 보이(GAM3 BO1)’, 퍼포먼스팀의 색다른 보컬 팔레트가 매력적인 ‘웨이브(Wave)’, 보컬팀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날 수 있는 ‘같은 꿈, 같은 맘, 같은 밤’까지 다채로운 플레이리스트로 더욱 확장된 세븐틴의 음악 세계에 푹 빠지게 했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 역시 세븐틴 멤버들의 전반적인 음악 작업 참여가 두드러져 또 하나의 명반 탄생을 기대케 하며 방시혁(“hitman” bang) 프로듀서와 원더키드(Wonderkid) 등 하이브 레이블즈 프로듀서 군단과의 첫 호흡으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을 증폭시켰다.

세븐틴은 2021 프로젝트 “파워 오브 '러브'(Power of ‘Love’)”를 통해 삶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사랑의 순간에 대해 이야기하며 솔직하면서도 다채로운 사랑의 감정으로 2021년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사랑과 우정 사이’의 딜레마를 풀어낸 원우, 민규 ‘비터스위트(Bittersweet)’에 이어 미니 8집 ‘유어 초이스’로 두 번째 사랑의 형태를 그리며 서사를 이어나간다.

앞서 미니 7집 ‘헹가래’와 스페셜 앨범 ‘; [세미콜론(Semicolon)]’, 정규 3집 ‘언 오드(An Ode)’로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며 월드와이드 인기를 입증한 세븐틴이기에 이번 미니 8집 ‘유어 초이스’로 일궈낼 새로운 역사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세븐틴은 오는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유어 초이스’를 공개한다. 이에 앞서 오후 4시 30분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