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하3' 인종차별 논란, 박은석 이어 제작사도 공식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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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제작진 측과 배우 박은석이 불거진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4일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3(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초록뱀미디어)' 측은 "특정 인종이나 문화를 희화화 할 의도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시즌3로 돌아온 SBS '펜트하우스'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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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펜트하우스3’ 제작진 측과 배우 박은석이 불거진 인종차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에 앞선 지난 12일 알렉스 역을 맡은 배우 박은석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에 해를 끼치거나 조롱하거나 무례하게 하거나 낙담하려는 의도가 없었다”며 “캐릭터를 보고 화가 난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라는 말과 함께 “잘못된 시도였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극 중 문제가 된 부분은 박은석이 연기한 알렉스가 온몸에 금 장신구를 두르고 레게 헤어스타일과 목 주변 거미줄 문신을 한 채 다소 과장된 모습으로 등장한 장면이다.
그는 다소 파격적인 모습으로 흑인 보디가드를 이끌고 등장해 같은 배우가 연기한 로건리와 달리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연상케 하는 어투를 선보였다.
해당 회차 방영 이후 시청자들과 일부 해외 팬들은 아프리카계 미국인 사회 및 흑인 문화 등을 조롱한 것이 아니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4일 시즌3로 돌아온 SBS ‘펜트하우스’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이야기다.
시청률은 1회 19.5%(닐슨코리아)를 기록했으나 2회에서는 17.5%로 다소 주저앉았다.
이선영 (blis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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