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한일 협의체 구성에 '긍정적'"

곽상은 기자 2021. 6. 1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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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최근 제안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한일협의체 구성에 일본 정부도 긍정적인 입장이라는 걸 확인했다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밝혔습니다.

태 의원은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가 제안한 한일 양자협의체 구성에 대한 일본의 공식입장을 묻자, 니시나가 공사가 "일본 정부도 한국 정부의 긴밀한 의사소통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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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최근 제안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관련 한일협의체 구성에 일본 정부도 긍정적인 입장이라는 걸 확인했다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밝혔습니다.

태 의원은 어제(14일) 주한일본대사관 니시나가 토모후미 경제공사를 만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문제를 논의했다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태 의원은 이 자리에서 우리 정부가 제안한 한일 양자협의체 구성에 대한 일본의 공식입장을 묻자, 니시나가 공사가 "일본 정부도 한국 정부의 긴밀한 의사소통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니시나가 공사는 "일본 정부는 한국 국민의 우려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투명한 정보 공개를 위해 성실하게 임하고 있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니시나가 공사는 또 국제사회에 공개하지 않은 정보에 대해서도 한국 정부가 개별적으로 요구한다면 "한일 간의 협의에서 이에 성실하게 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고 태 의원은 설명했습니다.

태 의원은 "외교안보 문제는 정치화되어선 안 된다"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처리 문제와 관련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접근을 통해 이 문제를 논의해 나가는 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주한일본대사관 제공, 연합뉴스) 

곽상은 기자2bwith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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