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다시 출연하고픈 이재명..부인 김혜경씨 반응은

김찬영 2021. 6. 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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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시청자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이 지사는 지난 14일 200회를 맞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축하 영상을 보냈다.

이날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 등장한 이 지사는 "시청자 여러분 정말 반갑다. 저희가 4년 전 1회 출연했는데 벌써 200회가 됐다고 하니 정말 축하드린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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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혜경, 이재명.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캡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시청자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이 지사는 지난 14일 200회를 맞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축하 영상을 보냈다.

이날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 등장한 이 지사는 “시청자 여러분 정말 반갑다. 저희가 4년 전 1회 출연했는데 벌써 200회가 됐다고 하니 정말 축하드린다”고 운을 뗐다. 

계속해서 “제가 처음 출연할 당시에는 제가 매우 가정적이고 가정 내 평등을 나름 잘 실천하고 있다고 이렇게 생각했는데 제가 직접 보니까 제 생각과는 달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후 실제로 많이 변했다. 집안일도 같이 하려고 노력하고 집안 내에 많은 변화를 준 것 같다”며 “그 점 참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는 말에는 “처음 프러포즈했던 설악산에서 꽃다발 주는 장면 있었는데 정말 쑥스러웠다”고 고백했다. 

인터뷰 말미에 이 지사는 부인에게 다시 출연하면 어떤지 물었고, 김혜경씨는 “아니다”라고 잘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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