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74명..이르면 오늘 '1300만명 접종' 달성
[경향신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르면 이날 중 상반기 목표인 ‘1300만명 1차 접종’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국내 발생 347명, 해외유입 27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128명, 경기 118명, 인천 11명으로 수도권이 74.1%(257명)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6명, 대구 16명, 광주 3명, 대전 14명, 울산 4명, 세종 7명, 강원 2명, 충북 14명, 충남 6명, 전북 4명, 전남 3명, 경북 2명, 경남 3명, 제주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1992명(치명률 1.34%)이다. 위·중증 환자는 158명으로 전날보다 5명 늘었다. 현재 격리 중인 환자는 6922명이다. 지난해 1월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누적 확진자는 14만8647명에 달한다.
이날 0시까지 1256만5269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전날 73만1735명이 접종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24.5%다. 권장 횟수 접종을 모두 마친 접종 완료자는 25만6443명 늘어 누적 326만2733명(인구 6.4%)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빠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 중에는 1차 접종을 받으신 분이 13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30세 미만 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과 어린이집·유치원·초등 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 등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상급종합병원 소속 30세 미만 보건의료인은 이번주 안에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노도현 기자 hyun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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