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카페' 최희 "원피스 벗고 모유수유..멘붕"

전재경 인턴 2021. 6. 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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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육아에 대한 고충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E채널 '맘 편한 카페2'에선 실전 육아를 배우기 위해 최희의 집을 찾은 '아들 예비맘' 배윤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배윤정은 최희에게 "산후조리원 퇴소하고 집에 오면 어떻게 키우냐?"라고 물었다.

생후 6개월 차 서후 엄마 최희는 "저 그때 진짜 멘붕 왔다. 서후는 배가 고프니 차에서부터 막 울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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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 . 2021.06.14. (사진=맘 편한 카페2 방송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인턴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육아에 대한 고충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E채널 '맘 편한 카페2'에선 실전 육아를 배우기 위해 최희의 집을 찾은 '아들 예비맘' 배윤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배윤정의 출산 예정일은 오는 30일. 이에 배윤정은 최희에게 "산후조리원 퇴소하고 집에 오면 어떻게 키우냐?"라고 물었다.

생후 6개월 차 서후 엄마 최희는 "저 그때 진짜 멘붕 왔다. 서후는 배가 고프니 차에서부터 막 울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분유도 물 온도가 40도가 돼야 탈 수 있는데, 집에 오자마자 물을 끓인 거다. 그럼 100도이지 않나"라며 "애는 계속 울고 안 되겠다 싶어서 모유 수유하러 안방에 들어갔다. 그때 입고 있던 옷이 롱니트 원피스였다. 2차 멘붕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을 잠그고 옷을 훌러덩 벗어버렸고, 침대에 앉아서 아기 젖을 물리는데 또 멘붕이 오더라. 그런 제 모습이 스스로도 낯설었다"라며 "그때 이게 이제 나의 삶이구나, 내가 이 아이를 책임져야 하는구나"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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