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 "밖에 시부모님 계시는데 훌러덩 벗고 모유 수유..내 모습 낯설었다"(맘카페2)

경예은 2021. 6. 15.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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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최희가 조리원 퇴소 당일 겪었던 일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E채널 '맘 편한 카페2(이하 맘카페2)'에서는 곧 출산을 앞둔 배윤정이 육아 선배 최희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윤정은 "조리원 퇴소하고 집에 와서 (아이를) 어떻게 키우냐"고 막막함을 토로했다.

이에 최희는 "저 그때 진짜 멘붕 왔었다"며 산후조리원 퇴소날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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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최희가 조리원 퇴소 당일 겪었던 일을 고백했다.

14일 방송된 E채널 ‘맘 편한 카페2(이하 맘카페2)’에서는 곧 출산을 앞둔 배윤정이 육아 선배 최희의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윤정은 “조리원 퇴소하고 집에 와서 (아이를) 어떻게 키우냐”고 막막함을 토로했다.

이에 최희는 “저 그때 진짜 멘붕 왔었다”며 산후조리원 퇴소날을 회상했다.

 
그는 “조리원 퇴소하는 날, 시부모님이 집에 와 계셨다. 그런데 아기가 차에서부터 배가 고프니 계속 울더라”며 “분유도 물이 40도가 돼야 탈 수 있는데, 집에 오자마자 물을 끓이니 물이 100도라서 못 먹이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안 되겠다 싶어서 모유 수유를 하러 안방으로 들어갔다. 근데 입고 있던 옷이 롱 니트 원피스였다”며 “밖에 시어머니, 시아버지가 계시는데 방 침대에서 훌러덩 벗은 채로 아기 젖을 물리는데 멘붕이 오더라. 그 모습이 너무 낯설었다”고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있던 홍현희가 “그래도 엄마다”라며 감탄을 표하자, 최희는 “그때 ‘이제 이게 나의 삶이구나. 내가 이 아이를 책임져야 하는구나. 그리고 내가 이 아이의 1번 책임자구나’라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E채널 ‘맘 편한 카페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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