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민 "오늘은 김환성 21주기 기일입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2021. 6. 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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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고 김환성은 2000년 6월 감기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으나 상세 불명의 급성 바이러스 호흡기 증후군으로 급작스레 사망했다. 소속사 제공


노유민이 NRG로 함께 NRG로 활동했던 고 김환성을 애도했다.

노유민은 15일 인스타그램에 “하늘에 있는 천사 NRG 김환성 ‘안토니오’(세례명)의 21주기 기일”이라며 함께 NRG로 활동했던 당시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그가 영면한 곳에 팬들이 마음을 담아 추모한 모습도 올렸다. 고인 생전 좋아한다고 알려진 피카츄 인형이 눈길을 끈다.

해당 글에는 같은 멤버였던 문성훈이 노유민과 같은 마음을 담은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문성훈은 “환성아. 많은 시간이 흘렀지만 마지막 니 모습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구나”라며 “잘 지내지. 꿈에서라도 보고 싶다”라고 했다.

그의 뒤를 이어 팬들의 추모 덧글이 이어지고 있다.

노유민이 고 김환성을 추모하며 올린 생전 사진과 팬들이 마음을 남긴 모습. 인스타그램 캡처


고 김환성은 그룹 NRG 서브보컬로 1997년부터 활동해왔다. 팀의 막내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연예계 마당발로도 알려져 있었다.

2000년 6월 감기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으나 급격하게 상태가 나빠져 사망했다. 사인은 급성 바이러스성 호흡기 증후군이다. 급작스러운 죽음이었기에 팬들과 멤버들의 충격 또한 컸다.

이후 NRG를 탈퇴했던 이성진과 천명훈이 팀에 재합류해 중국에서 고 김환성 추모 콘서트를 열고 추모 앨범을 내기도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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