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뮤지션' 방탄소년단 지민,팬미팅 속 세계 1위 '약속' 공연 성료..'올타임 레전드'

[텐아시아=김순신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전 세계 팬들과 유명인들을 또 다시 열광시켰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8번째 데뷔 기념일을 맞아 '월드 투어' 버전의 온라인 팬미팅 'BTS MUSTER 소우주' 두 번째 공연을 펼쳤다.

지민은 첫날 데뷔 초와 다름없는 흑발의 뱅 스타일로 무대에 올랐다. 이튿날 지민은 반전 올백 헤어로 남성미 넘치는 섹시 매력을 발산했다. 

지민은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과 '버터'(Butter),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 곡들을 차례로 선보이며 청량하고 경쾌한 음색과 보컬, 통통 튀는 에너지를 발산하는 안무로 공연 시작부터 무대를 주도했다.

지민은 데뷔 8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인 만큼 '사운드클라우드' 역사상 최다 스트리밍 세계 1위인 자작곡 '약속'을 무반주로 불러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지민의 뛰어난 랩과 무대를 감아버린 마초스타일의 춤이다. 전날 '대취타'에 이은 특별무대 '치킨 누들 숲'에서 핀 버튼 장식의 수트와 틴트 선글라스로 트렌디한 섹시 마초 매력을 선보인 지민은 뛰어난 역량을 보이며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방탄소년단의 대표 '춤꾼' 지민은 중학생 시절부터 성인 댄서들도 인정한 '팝핀 천재'로 각종 댄스 대회를 휩쓸었던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수준 높은 '치킨 누들 숩' 프리댄스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지민의 완성도 높은 공연에 '치킨 누들 숩'에 참여한 팝스타 베키 지(Becky G) 마저 열광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 후 베키 지(Becky G)뿐 아니라 미국 엘리트 데일리 편집장 노엘 데보이(Noelle Deboe), TV 호스트 샘 알레보(Samm Alvero), 저널리스트 낸시 폴랑코(Nancy Polanco) 등의 해외 언론인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NOW', '엘리트 데일리', 'News Week', 'CHVNoticias', '샐럽스 애러빅'등 미국, 칠레, 아랍권 매체등 다수의 외신 보도가 이어졌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반향을 이끌었다. 공연 뒤 해시태크 #JIMIN이 트위터에서 트렌딩 되지 않는 이상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일본 유명인 랭킹 트위플 2위에 멤버 최고 순위로 오르는 화제성을 주목 시켰다. 

김순신 텐아시아 기자 soonsin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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