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서울대 관악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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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이 서울대학교 총동창회가 수여하는 '제23회 관악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서 회장은 자난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모교뿐 아니라 국가와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는, 여러 동문 분들의 격려가 담긴 뜻깊은 상을 받아 대단히 감사하다"며 "의학의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정보의학 혁신과 한국의 미래 신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 도약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연구 및 사업 분야에서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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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이 서울대학교 총동창회가 수여하는 ‘제23회 관악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서 회장은 자난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모교뿐 아니라 국가와 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는, 여러 동문 분들의 격려가 담긴 뜻깊은 상을 받아 대단히 감사하다”며 “의학의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정보의학 혁신과 한국의 미래 신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 도약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연구 및 사업 분야에서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총동창회는 매년 모교의 발전뿐만 아니라 사회 각 분야에서 훌륭한 업적을 쌓아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여 명예를 높인 동문에 관악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서회장은 아시아 정밀의학 선도 및 한국 바이오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 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부터 34년간 서울대 의대 교수를 역임했으며 2018년 정년퇴임 후 현재 서울대 분당병원 석좌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총 180편 이상 SCI급 논문을 발표하고 총 피인용횟수가 12,000번을 넘는 한국의 대표적인 기초의학자이다.
1997년 서울대 교수로 재직 중 유전체 의학 연구소를 모태로 창업한 마크로젠은 한국 최초 코스닥 상장 벤처로 시작하여 160개국 1만 8천여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정밀의학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한국 바이오 산업의 역사로 인정받고 있다.
서 회장은 2001년 한국인 게놈 지도 초안 완성 이후 세계 최초 고해상도 북방계 아시안인 게놈 분석 완료(2009), 세계 최고 정확도의 한국인 표준 유전체 지도 완성(2016), 아시아인 유전체 분석 연구(2019) 등 3 편의 논문을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 본지에 발표했다. 최근까지 네이처와 네이처 자매지에 총 17편 논문을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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