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김영철 "군대에서 글짓기 2등해 4박5일 포상휴가 받은 적 있다"

이연실 2021. 6. 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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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가수 황보가 출연했다.

15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가수 황보가 '오.일.발.라.FLEX~!'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다양한 자랑 사연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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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가수 황보가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5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가수 황보가 '오.일.발.라.FLEX~!'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다양한 자랑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코너 시작하기 전 DJ 김영철이 "황보 씨 더위 많이 타냐?"는 한 청취자의 질문을 전하자 황보는 "그래도 여름이 좋다. 추위를 너무 많이 타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이에 김영철이 "황보 씨가 홍콩에 있을 때 제가 놀러갔는데 너무 더웠다. 청바지 입으면 더울까봐 운동복으로 갈아 입었더니 황보 씨가 어디 가? 운동하러 가? 빨리 갈아입고 나와. 제일 예쁜 옷 입으라고 그러더라"라고 말하자 황보는 "저희가 같이 여행 가면 장소만 바뀌지 김영철 씨는 계속 똑같은 옷을 입는다. 이 날인지 그 날인지 모른다"고 응수했고, 김영철은 "황보 씨에게 혼났다. 홍보 씨가 '오늘 제일 예쁜 옷을 입으라'는 명언을 남겼다"고 말했다.

이후 황보가 "해외에 살다가 32살에 현역병으로 군대에 들어갔다. 어머니를 주제로 시를 썼는데 국방부장관 병영문학상을 받았다. 4일 휴가도 받았다"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자 김영철은 "저도 군대에서 이런 거 있었다. 글짓기로 2등해서 4박5일 포상휴가 받은 적 있다. TMI"라고 밝혔다.

이에 황보는 "TMI 아니다. 지금 플렉스하는 타임이니까. 청취자 사연에 얹으시라. 잘하셨다"고 칭찬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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