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강행 논란에도 日 스가 내각 지지율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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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지난달과 비교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공영방송 NHK가 지난 11~1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2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스가 내각 지지율은 37%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p) 상승했다.
다만 '지지하지 않는다'는 사람도 45%로 지난달보다 2%p 올라 지난해 9월 스가 내각이 출범한 뒤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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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요시히데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지난달과 비교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공영방송 NHK가 지난 11~1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2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스가 내각 지지율은 37%로 지난달보다 2%포인트(p) 상승했다.
다만 ‘지지하지 않는다’는 사람도 45%로 지난달보다 2%p 올라 지난해 9월 스가 내각이 출범한 뒤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이유로는 다른 내각보다 좋을 것 같아서(43%), 지지하는 정당의 내각이기 때문에(25%), 사람됨이 믿음이 가기 때문에(19%) 등 순이었다.
지지하지 않는 이유로는 실행력이 없기 때문에(41%), 정책에 기대를 가질 수 없기 때문에(34%), 사람됨을 믿을 수 없기 때문에(11%) 등이 있었다.
스가 내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는 ‘크게 평가한다’가 4%, ‘어느 정도 평가한다’가 34%로 긍정적인 답변이 38%에 그쳤다. 반면 ‘별로 평가하지 않는다’(34%), ‘전혀 평가하지 않는다’(18%) 등 부정적인 답변은 58%에 달했다.
한편 스가 내각이 온갖 우려와 잡음 속에 밀어붙이고 있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은 개막이 훌쩍 다가온 만큼 여론이 개최 쪽으로 기우는 모양새다. 이번 조사에서 개최를 중단해야 한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31%로 지난달보다 18%p나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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