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X조인성 '모가디슈' 모로코 100% 올로케..코로나 이전 풍경 담긴다

배효주 2021. 6. 15. 0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가디슈'가 모로코 100% 올 로케이션 촬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여름 개봉하는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으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사람들의 생존을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

코로나19 이전 촬영한 '모가디슈'의 로케이션 진행 과정은 크랭크인 6개월 전부터 모로코 정부의 승인과 협조를 받는 걸로 시작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배효주 기자]

'모가디슈'가 모로코 100% 올 로케이션 촬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올여름 개봉하는 영화 '모가디슈'(감독 류승완)는 1991년 소말리아 내전으로 수도 모가디슈에 고립된 사람들의 생존을 건 탈출을 그린 이야기. 끝없는 내전, 기아, 테러로 얼룩져 여행금지국가로 지정된 소말리아의 1991년 상황과 고립된 이들의 필사적인 생존과 탈출을 담아냈다.

배경이 되는 1991년 소말리아를 재현하기 위해,제작진은 다양한 국가 조사를 거듭해 모로코로 촬영지를 정했다. 실제로 모로코는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와 인접해있어 영화 인프라가 다양하게 조성되어 있고, 현지 프로덕션을 꾸리기에 원활한 국가다.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 '본 얼티메이텀', '글래디에이터'등 다양한 작품을 경험한 현지 로케이션 매니저인 모하메드(Mohamed Benhmamane)가 '모가디슈'제작진에게 큰 힘이 됐다. 덕분에 '모가디슈'는 세트촬영이나 CG 촬영까지국내가 아닌 모로코 현지에서 100% 촬영해 아프리카 대륙의 리얼한 풍광을 화면에 담을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19 이전 촬영한 '모가디슈'의 로케이션 진행 과정은 크랭크인 6개월 전부터 모로코 정부의 승인과 협조를 받는 걸로 시작됐다.여기에 현지에서 촬영한 사진 자료들을 통해 영화 스토리에 맞는 컨셉을 구성하고 시대 배경과 적합한 공간을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

포장된 도로 위에 흙을 덧대서 비포장 도로를 완성하거나, 건물 위에 당시 소말리아의 건축 양식을 재현하는 등 실감나는 영화를 위해 노력했다.특히 실내 촬영도 모두 모로코에서 이루어져 아프리카 대륙 고유의 채광이 영화 속에 잘 담길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올여름 개봉.(사진=영화 포스터)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