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최정우 "고등학생 당시 우울증, 연극으로 치료"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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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최정우가 연극으로 우울증을 치료했다고 밝혔다.
최정우는 "친구 극단에 가서 연극을 보니까 '나보다 더 못한 상황이 있네. 내 상황에서 절망감을 느껴도 되는 건가' 싶더라.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보게 된 것"이라며 "연극을 시작하고 엄청난 심리 치료가 됐다. 연극을 만나지 못했다면 어둠의 세계에서 힘들게 살았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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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아침마당' 최정우가 연극으로 우울증을 치료했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KBS1 일일드라마 '속아도 꿈결'의 배우 최정우, 박준금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정우는 "저는 형제나 친척이 없이 혼자 자랐다. 고등학교 때 힘든 일을 겪었고, 당시 요즘으로 치면 공황장애, 우울증이 왔다"며 "학교에서 사회성도 없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담임 선생님이 어머니랑 친구였는데 제가 힘들어하니까 '연극을 시작해볼래?' 제안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정우는 "친구 극단에 가서 연극을 보니까 '나보다 더 못한 상황이 있네. 내 상황에서 절망감을 느껴도 되는 건가' 싶더라.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보게 된 것"이라며 "연극을 시작하고 엄청난 심리 치료가 됐다. 연극을 만나지 못했다면 어둠의 세계에서 힘들게 살았을 것 같다"고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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