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등 성공한 KC 베닌텐디, 갈비뼈 부상으로 IL 등록

안형준 2021. 6. 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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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닌텐디가 IL에 올랐다.

MLB.com의 앤 로저스는 6월 15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외야수 앤드류 베닌텐디를 부상자 명단(IL)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로저스에 따르면 캔자스시티는 베닌텐디를 우측 갈비뼈 부상으로 10일짜리 IL에 등록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트레이드로 캔자스시티로 이동한 베닌텐디는 아직 완벽한 수준은 아니지만 반등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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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베닌텐디가 IL에 올랐다.

MLB.com의 앤 로저스는 6월 15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외야수 앤드류 베닌텐디를 부상자 명단(IL)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로저스에 따르면 캔자스시티는 베닌텐디를 우측 갈비뼈 부상으로 10일짜리 IL에 등록했다. 베닌텐디는 전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송구를 하는 도중 몸에 이상을 느꼈다.

올시즌을 앞두고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트레이드로 캔자스시티로 이동한 베닌텐디는 아직 완벽한 수준은 아니지만 반등을 이뤄냈다. 지난해 보스턴에서 14경기 .103/.314/.128 1타점에 그쳤던 베닌텐디는 올시즌 60경기에서 .283/.340/.429, 8홈런 31타점 7도루로 활약 중이다.

2015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보스턴에 지명돼 2016년 데뷔한 베닌텐디는 루키시즌이던 2017년 151경기에서 .271/.352/.424, 20홈런 90타점 20도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투표 2위에 올랐다. 2018시즌에도 148경기에서 .290/.366/.465, 16홈런 87타점 21도루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9년 138경기 .266/.343/.431, 13홈런 68타점 10도루로 성적이 하락했고 지난해 부상과 부진까지 겪었다. 보스턴은 베닌텐디 없이 새로 전력을 짜기로 결정했고 캔자스시티는 베닌텐디의 반등을 기대하며 트레이드로 그를 영입했다. 아직 2017-2018시즌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베닌텐디는 2019시즌 정도까지는 기량을 회복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3위이자 승률 5할 미만에 머물고 있는 캔자스시티는 최근 10경기에서 2승 8패를 당하는 등 쉽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 팀 내 홈런 3위, 타점 4위, 타율 2위, OPS 2위인 베닌텐디는 올시즌 중심타선에서 팀 공격을 이끌고 있었다. 어려운 시기에 중심타자까지 이탈한 캔자스시티는 더욱 힘겨운 여름을 보내게 됐다.(자료사진=앤드류 베닌텐디)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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