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뮤지스 출신 이샘, 문현아 저격 사과 "잘 지내길" (전문)
그룹 나인뮤지스 출신 이샘이 문현아를 저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이샘은 지난 14일 자신의 SNS에 “함께하는 상상도 해봤던거고.. 시간이 안될 거 같아 마음 접고 있었지만 또 맘먹기 나름일까 생각도 들고 괜한 기대심이 조금 생겼었나보네요”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여러분, 제가 그거한번 한다고 해서 별다르게 얻는 거는 없어요.. 제가 걸그룹 활동을 하겠어요 뭐하겠어요”라며 “뭘 뜨고 싶어서 그런다고 또, 그거하면 뜨나요? 뜨고 싶고 뭐하고 그런 생각은 어릴때나 했죠 그런 생각 이젠 없어요”라고 전했다.
앞서 이샘은 지난 11일 자신의 SNS을 통해 최근 SBS ‘문명특급-컴눈명 스페셜’에서 나인뮤지스 재결합 무대에 대해 “모델 때는 그렇게 언니라고 강조하고, 그룹 때는 제일 나이 많은 이미지 싫다고, 같이 늙어가는 주제라며 언니라고 부르지 말라 그러던 사람이. 그러면서 이름은 또 못 부르게 하던…”라고 문현아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겨 논란이 불거졌다.
여러분, 이거는 제가 마음 깊은 곳에 구겨놓고있던거를 이번일로 마주하게돼서 말씀드리고싶어요.
이걸 마지막으로 저도 현생을 살아갈게요.
저는 20대 초중반 시절에 일만 했다보니까 친구가 멤버들밖에 없었어요.
근데 활동을 그만두고 함께 일을 하지 않게되니 알게모르게 모두가 예전같은 사이는 되지않는구나 느끼고 혼자서 어떤 상실감같은걸 크게 느꼈던거같아요.
그냥 친구들을 한꺼번에 잃어버린 느낌 정말 믿기지 않으시겠지만 세상에 홀로 남겨진 것처럼 느꼈거든요.
그리고 왜그랬는지 그땐 아직 활동중인 멤버들이 있으니까 제가 팬들과 따로 소통을 하거나 하면 안될걸로 생각했어요.
그러다보니 더더욱 드러나지않고 몇년간 팬들 챙기지도 않은 사람이 되어있었네요.
어느순간부터 저는 다시 친구들이 생긴 느낌이었어요.
많이만나고지내지는 못했지만 언제연락해도 거리낌 없는 그런 친구있죠.
존재만으로도 든든한 친구라고 여겼고 표현이 이상할지 모르겠지만 친구를 다시찾은 안도감?같은 느낌이 나더라구요 이상하게 이젠 모두에게 과거가 된 상황이라 생각했어서 저도 이것저것따질거없이 함께 웃고얘기하며 추억할수있었고 그래서 함께하는 상상도 해봤던거고 .. 시간이안될거같아 마음접고있었지만 또 맘먹기 나름일까 생각도들고 괜한 기대심이 조금 생겼었나보네요 제가 아무튼 이게 제가 마주한 제 속 얘기예요.
그냥 좀 외로
음
여러분, 제가 그거한번 한다고해서 별다르게 얻는거는 없어요,,
제가 걸그룹활동을 하겠어요 뭐하겠어요
하려면 신사장님이랑 지지고볶아야하는데요?
여러분이라면? 하하 ..
전 안해요.
(신사장님과는 좋은관계입니다. 제청춘을 지지해주고 돌봐주셨는데요. 감사함만 남아있어요)
뭘 뜨고싶어서 그런다고 또,, 그거하면 뜨나요?
뜨고싶고뭐하고 그런생각은 어릴때나했죠.
그런생각 이젠 없어요.
그리고 저에게 직접적으로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대다수였지만 반대입장의 많은 분들이 알려주시는 것을 처음에는 마음을 후벼파는것같아서 외면했는데 어느순간 하나둘씩 보기시작했고.. 무슨말인지도 알겠더라구요.
맞아요 그럴수도 있겠다 싶어졌어요.
제가 함께할수 있는 자격까지는 없었던것 같고 가장 비수처럼 콱 박혔던 말이지만 인정하는건 그리어렵지 않았어요.
요며칠 느끼게된 것도 있고. 받아들이니 또 이상하게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피로하셨을텐데 미안합니다.
초반 디엠으로 저도 날이서있어서 같이 싸웠는데 이젠 이해해요.
혹시 현생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나해요.
ps. 그리고, 미안하다. 내가 부정적인감정을 그렇게 표출하면 안되는거였다 뭔가에 눈앞이 가리워져있었어 잘 지내길. to문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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