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구두' 최명길 첫 스틸컷 공개..소이현 엄마 役

김현식 2021. 6. 1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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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 구두' 최명길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KBS2 새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 측은 최명길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15일 공개했다.

'빨강 구두' 제작진은 "최명길은 고급스러운 외형에서부터 특유의 섬세하고 묵직한 톤으로 민희경 캐릭터에 완벽히 스며들고 있다. 최명길이 선보일 폭발적인 연기력과 범접할 수 없는 위력을 지닌 민희경의 매력을 '빨강 구두'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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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빨강 구두’ 최명길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KBS2 새 일일드라마 ‘빨강 구두’ 측은 최명길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15일 공개했다.

‘빨강 구두’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혈육의 정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와 그에 대한 복수심으로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다.

최명길은 이번 드라마에서 엄마, 아내의 역할에 얽매였던 과거에서 벗어나 자신의 욕망과 본능에 충실하고 주체적으로 변모하는 민희경 역을 맡는다. 야망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로, 구두업계 실력자로 떠올라 성공에 대한 열정을 분출하게 된다. 딸 김젬마(소이현)와 서로에 대한 복수의 칼날을 겨눈 채 긴장감 넘치는 갈등 구도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날 공개된 스틸컷에는 욕망을 표출하기 전과 후, 극명한 분위기 차이가 느껴지는 최명길의 모습이 담겼다. 최명길은 붉은 색 의상을 입고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당당하고 진취적인 면모를 강조하는가 하면, 과거를 보여주는 사진에서는 수수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빨강 구두’ 제작진은 “최명길은 고급스러운 외형에서부터 특유의 섬세하고 묵직한 톤으로 민희경 캐릭터에 완벽히 스며들고 있다. 최명길이 선보일 폭발적인 연기력과 범접할 수 없는 위력을 지닌 민희경의 매력을 ‘빨강 구두’를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빨강 구두’는 ‘루비 반지’, ‘뻐꾸기 둥지’ 등의 극본을 쓴 황순영 작가와 ‘꽃길만 걸어요’를 연출한 박기현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7월 중 첫 방송 될 예정이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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