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으로 영수증을 줘?"..피나도록 맞은 10대 알바생

2021. 6. 15. 0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일하던 10대 아르바이트생이 '영수증' 때문에 손님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다른 손님이 말린 뒤에도 종업원을 향해 경찰에 신고하라며 욕설과 위협을 이어갔는데요, 아르바이트생인 19살 A 씨가 한 손으로 카드와 영수증을 돌려줬다는 게 폭행 이유였다고 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실시간 e뉴스]

밤사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뉴스를 살펴보는 실시간 e뉴스입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일하던 10대 아르바이트생이 '영수증' 때문에 손님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지난 9일 충남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 한 남성이 종업원을 마구 때립니다.

종업원의 마스크가 떨어지고 피가 나는데도 폭행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다른 손님이 말린 뒤에도 종업원을 향해 경찰에 신고하라며 욕설과 위협을 이어갔는데요, 아르바이트생인 19살 A 씨가 한 손으로 카드와 영수증을 돌려줬다는 게 폭행 이유였다고 합니다.

A 씨는 카페 일을 마무리하던 중이라 한 손으로는 마감장을 쓰고 있어, 다른 한 손으로 카드와 영수증을 건넸지만 손님이 받지 않았다고 합니다.

가해 남성은 시민들이 말리자 차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습니다.

A 씨는 얼굴이 크게 부어올랐는데, 사람을 만나는 것도 무서워졌다고 합니다.

경찰은 카드 이용 내역을 토대로 가해 남성을 쫓고 있습니다.

---

아파트 경비원들에게 수년간 폭언과 협박으로 갑질 해온 20대 입주민이 재판에 넘겨졌다는 기사에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최근 업무방해와 보복 협박 등 혐의로 기소된 아파트 입주민 이 모 씨.

이 씨는 지난 2019년부터 아파트 내 상가에서 카페를 운영했는데, 아파트 흡연구역과 상가 내 화장실의 청결유지, 카페 에어컨 수리까지 경비원에게 수시로 요구했다고 합니다.

'10분마다 흡연구역 순찰' 같은 현실적으로 지키기 어려운 내용들도 많았다고요.

일 처리가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하루에도 몇 번씩 찾아와 욕설을 했고 '그만두게 하겠다'며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일부 경비원에게는 개처럼 멍멍 짖어 보라는 말도 했다는데요, 이 씨의 갑질로 그만둔 직원만 1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다 못한 일부 경비원들이 이 씨를 경찰에 신고하자 이들을 찾아가 얼굴에 침을 뱉고 막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진이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지만 이 씨는 아무런 답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뇌 속까지 찔리는 느낌이다' 정확도가 높은 PCR 검사는 검사가 번거로운 데다 시간도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는데요, '냄새'만으로 코로나19 확진자를 찾을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영국 과학자들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최소 15분 만에 감지할 수 있는 '코로나 센서'를 개발했다고 더 타임스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사무실이나 교실 등 실내 천장이나 벽에 설치하면 코로나19 확진자의 호흡이나 피부에 존재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질을 감지한다고 하는데요, 연구진이 코로나19 확진자 27명, 비 확진자 27명이 입었던 옷으로 실험했더니 기기가 확진자의 옷에서 나는 냄새를 100% 감지했다고 합니다.

냄새를 감지한 뒤에는 자동으로 지정된 사람에게 문자 메시지나 e메일로 결과를 전송해 바이러스 전파를 예방하는데, 다만 가격이 5천 파운드 우리 돈 약 787만 원으로 저렴하지 않고 연구 결과가 실제 환경에서도 똑같이 나오기 위해서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