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너 안되겠다"..김예령, 사위 윤석민의 딸 김수현 외모 디스에 '발끈'('신박한정리')

이승미 2021. 6. 1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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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김수현 부부의 집 정리를 위해 장모 김예령까지 나섰다.

14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변화구의 제왕' 윤석민이 아내 김수현, 두 아이들과 함께 사는 집의 정리 고민을 들고 찾아왔다.

딸 부부의 집을 제대로 둘러본 김예령이 "너무 심각하다. 사위한테 부탁하고 싶은 건 자신의 공간도 스스로 정리하면 어떨까 싶다"고 밝히자 윤석민은 "장모님이 저희 부부의 삶을 너무 넘어오지 마셨으면 좋겠다. 저희도 성인이다"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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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윤석민 김수현 부부의 집 정리를 위해 장모 김예령까지 나섰다.

14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변화구의 제왕' 윤석민이 아내 김수현, 두 아이들과 함께 사는 집의 정리 고민을 들고 찾아왔다. 집 정리를 위해 장모인 배우 김예령까지 동원돼 눈길을 끌었다.

광주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용인으로 급하게 이사를 오게 됐다는 윤석민 부부는 "광주에서는 방이 4개였는데 이 집은 방이 3개라 배분이 안 된다. 옷도 중구난방으로 다 나뉘어져 있어서 찾을 수가 없다. 심란한 상태"라며 신박한 정리단에 의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전했다.

부부의 말처럼 윤석민의 집은 입구부터 짐으로 가득차 모두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윤석민은 "아내가 육아, 살림, 내조까지 다 해야 하지 않냐. 근데 제가 은퇴한 후 조그맣게 사업까지 한다"며 아내의 고충에 대해 이야기했다. 윤석민의 장모 김예령 역시 딸에 대해 안쓰러운 마음을 드러내며 "수현이가 요리도, 육아도, 사업도 혼자서 다 한다. 에너지 넘치게 하는 건 좋은데 엄마가 보기엔 안쓰럽다. 정리를 해주신다 해서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본격적으로 집을 돌아보자 버리지 않고 쌓아 놓은 물건이 가득했다. 아이를 낳을 상황을 대비해 장남감까지 버리지 않았다. 윤석민은 "아내가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한다"고 증언했다. 두 방을 터서 가장 큰 방이 윤석민의 방. 하지만 말이 윤석민의 방일 뿐, 가족의 드레스룸으로 전락한 지 오래였다. 윤석민은 "제가 생각한 방이 아니다. 저는 침대만 컴퓨터만 가지고 작은 방으로 가도 된다"고 전했다. 윤석민의 선수시절 받았던 트로피는 컴퓨터 뒤에 가득했고 냉장고 안에는 유통기한이 넘은 음식까지 가득차 있었다.

딸 부부의 집을 제대로 둘러본 김예령이 "너무 심각하다. 사위한테 부탁하고 싶은 건 자신의 공간도 스스로 정리하면 어떨까 싶다"고 밝히자 윤석민은 "장모님이 저희 부부의 삶을 너무 넘어오지 마셨으면 좋겠다. 저희도 성인이다"라고 반박했다.

집을 정리하던 두 사람은 결혼식 사진을 보자 과거 연애 시절을 떠올렸다. 윤석민은 아내와 첫 만남에 대해 "미국에서 야구를 1년 했는데 너무 외로웠다. 한국에 와서 친구에게 소개팅을 부탁했고 아내의 사진을 받았다. 그런데 사진으로 제 스타일 아니었다. 이 얼굴이 아니었다. 나 보다 세살 어리다는데 나보다 누나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수현이 "저한테 '얼굴이 마음에 안 들었는데 내가 널 만나준다'고 하더라"고 말하자 김예령은 사위 윤석민에게 발끈하며 "너 안되겠다"고 언짢아 했다. 이에 윤석민은 "장모님 저 원래 이런 남자예요"라고 도발했다. 그리고는 "거절하고 다른 분을 소개 받겠다고 했는데 주선자가 수현이에게 친구를 소개시켜달라고 해서 셋이 만나게 됐다. 그런에 눈이 자꾸 아내에게 가더라"고 말했다. 그런 윤석민에 말에 김수현은 "주선자가 윤석민의 이름을 검색해보라고 해서 해봤는데 못생겼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예령 역시 "솔직히 윤석민이 누군지 몰랐다. '무슨 야구 선수야?'그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결혼 전제인지 모르고 편하게 윤석민을 만났는데 의외로 유명한 선수라고 하더라. 그런데도 착하고 듬직하더라"라며 사위를 향한 은근한 애정을 드러냈다.

모든 정리를 마치고 마침내 새롭게 공개된 집. 짐으로 가득했던 집은 수납장을 이용해 깔끔하게 정리가 됐고, 가족 드레스룸으로 전락했던 윤석민의 방은 오로지 그를 위한 공간으로 변모했다. 주방 역시 짐이 모두 사라진 '예술 공간'이 됐다. 김예령은 확 바뀐 집을 보고 공간을 보며 눈물까지 글썽거리며 "소름 돋아서 닭이 될 정도다. 너무나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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