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폐업한 이태원 가게 방문 "눈물날 것 같아 못 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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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폐업한 이태원 가게를 찾았다.
홍석천은 6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강을 걷다가 방향을 이태원으로 틀었다. 작년 가을 가게를 접고 한 번도 들어와 보지 않았던 해밀턴 호텔 뒷골목. 이곳에 오면 눈물 날 거 같아서 못 왔었는데 막상 아무도 없는 이 시간에 와보니 이상하게 새로운 에너지가 생긴다"고 적었다.
사진 속 홍석천은 자신이 운영하던 가게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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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폐업한 이태원 가게를 찾았다.
홍석천은 6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강을 걷다가 방향을 이태원으로 틀었다. 작년 가을 가게를 접고 한 번도 들어와 보지 않았던 해밀턴 호텔 뒷골목. 이곳에 오면 눈물 날 거 같아서 못 왔었는데 막상 아무도 없는 이 시간에 와보니 이상하게 새로운 에너지가 생긴다"고 적었다.
이어 "아직도 내 가게였던 공간 벽에 내 얼굴이 남아있다. 묘한 감정이 든다"고 덧붙였다.
홍석천은 "2년째 이 골목을 지키고 있는 이태원 상인분들 너무 존경스럽고 언제든 찾아와도 멋진 이태원이 다시 만들어질 거 같다. 이태원 클라쓰는 이제부터 시작이다"라고 응원의 글을 더했다.
사진 속 홍석천은 자신이 운영하던 가게 앞에서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
홍석천은 지난해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하고 임대료 부담에 이기지 못하고 운영하던 식당을 폐업했다. 당시 강원래, 오정연 등도 가게 문을 닫아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홍석천 SNS)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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