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코로나·독감 백신 같이 맞아도 효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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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과 기존 독감 백신을 같이 접종해도 코로나19 백신만 단독 접종했을 때와 유사한 예방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현재 진행 중인 자사 코로나19 백신(NVX-CoV2373) 3상 임상의 하위 연구로서 영국에서 진행된 실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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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과 기존 독감 백신을 같이 접종해도 코로나19 백신만 단독 접종했을 때와 유사한 예방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노바백스는 현재 진행 중인 자사 코로나19 백신(NVX-CoV2373) 3상 임상의 하위 연구로서 영국에서 진행된 실험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하위 연구에 참여한 431명은 기존 승인된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을 맞은 뒤, 이 중 절반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나머지 절반은 위약을 투여했다. 그 결과 독감 백신과 코로나19 백신을 같이 맞은 사람들의 예방 효과는 87.5%로,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 예방효과 89.8%에 준하는 효과가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그레고리 글렌 노바백스 연구개발(R&D)사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두 백신을 모두 접종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노바백스는 독감과 코로나19를 조합한 백신을 시험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임상 전 연구 결과 이 조합 백신으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기능 항체가 생성됐다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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