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경험有' 이지혜, ♥문재완과 둘째 심박소리 듣고 뭉클..오연수♥손지창 '커밍쑨' [종합]
[OSEN=김수형 기자] ‘동상이몽2’ 에서 200회를 맞이해 총 34쌍 부부들의 축하인사가 전해진 가운데, 이지혜는 마침내 둘째 심장소리를 듣곤 불안한 마음을 떨쳤다. 무엇보다 오연수, 손지창 부부 출연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동상이몽’이 200회를 맞이한 가운데 MC들은 “ 부부예능 원탑, 무한한 자긍심을 느낀다”면서 “시청자들 덕분”이라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200회 동안 총 34쌍, 1436일 기록되었다고 소개됐다. 먼저 개국공신인 첫 운명부부 추자현, 우효광의 1회 때 모습이 공개됐다. 이어 이재명, 김혜경 부부는 출연 후 달라진 점에 대해 “사랑꾼이라 느꼈는데 진짜 내 모습은 실제로 달랐다”면서 “요즘은 집안일 함께 하려고 변화를 주려한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인교진과 소이현 부부도 등장했다. 특히 인교진과 소이현 부부는 총 87회로 역대 최장 출연한 부부라 소개됐다. 이어 한고은, 신영수 부부, 또 라이머과 안현모 부부는 현재 이사를 앞두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새로운 소식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하재숙과 이준행 부부는 내년 서울을 목표로 카페 창업을 준비 중이라 했고, 조현재, 박민정 부부가 등장하자 모두 두 사람의 둘째 임신 소식을 축하했다
계속해서 강남, 이상화 부부,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인사를 전한 가운데, 이무송, 노사연 부부가 이어졌다. 특히 노사연은 스튜디오에 깜짝 출연하며 케이크까지 준비하는 센스를 보였다.
본격적인 에필로그를 만나봤다. 김성은은 아이들을 등원시킨 후 헬스장에 도착, 몸무게를 잰 김성은은 “몸무게가 너무 적게나왔다”며 걱정, 강사 역시 “체지방량 대회 나가는 사람몸이다”면서 체지방량이 6.4%에 체중도 49.1키로로 표준이하라고 했다.
모두 “키가 171cm인데?”라며 깜짝, 노사연은 “49키로면 나 초등학생 때 몸무게”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김성은은 “요즘 더 살이 빠졌다”며 고충을 전했다.
강사는 “애 셋 낳은 몸이 아니다, 배가 하나도 없다”며 감탄, 김성은은 “삼남매 뒷바라지 하면 몸무게가 빠진다”고 이유를 전했다. 노사연은 복근에 뼈가 보이는 김성은을 보며 “배에 지금 갈비뼈 보인거냐, 난 저런거 없다, 저런게 어딨냐”며 깜짝 놀라기도 했다.
김성은이 일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왔다. 김성은의 친정어머니가 아이를 봐주고 있었다. 모두 “열심히 산다”며 감탄했다. 친정모는 “근데 방송보니까 뭐 넷째?”라며 깜짝, 이에 김성은은 “넷째는 참으려 한다, 조만간 병원 가려한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지혜와 문재완 부부가 그려졌다. 딸 태리와 산부인과를 긴급 방문한 두 사람. 이지혜는 “임신초기라 걱정과 불안감이 있었다"며 고민을 전했다. 드디어 초음파를 받게 됐다. 이지혜는 “매 순간이 항상 불안하다”면서 가장 조심해야할 때인 만큼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나 유산을 경험한 바 있기에 더욱 긴장했다.
그러면서 태리도 “아기가 심장소리 쿵쾅쿵쾅 들린다”며 말했고, 이지혜는 태리의 어릴 때 사진을 공개, 모두 “얼굴이 아빠 판박이, 눈은 이지혜다”고 했다. 이제 이지혜는 “구 이지헤, 앞트임 전 눈이 닮았다”꼬 하자 노사연은 “애를 태어나자마자 앞트임한 거냐”고 깜짝, 이지혜는 “애는 아직 자연이다”고 받아쳐 폭소하게 했다.
이어 소중한 아이의 심장소리를 듣곤 감동, 작지만 힘착 박동소리가 났고 의사도 “건강하게 잘 있다”며 안심하게 했다. 크기와 심장박동 소리 이상없다며 불안해하지 말고 마음 편하게 있으라 조언했다. 비로소 안도한 이지혜는 “정말 신비롭다”며 뭉클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딸 태리가 동생 인형에게도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며 동생을 맞이하는 연습을 하자 이지혜는 “우리 태리 너무 착하다, 맏이 될 준비가 됐다”며 감동했다.
한편, 예고편에선 손지창, 오연수 부부를 만난 오지호, 은보아 부부가 그려졌다. 22년만에 방송한다는 두 부부는 애정표현에 대해 묻자 “왜 하냐”고 받아쳐 놀라움을 안겼다. 오지호는 “자주 연락 안 하시지 않냐”고 묻자, 오연수는 “전화? 집에서 매일 보는데 전화까지 하냐”며 걸크러시를 폭발했다.
또한 손지창이 “설거지라도 해줘야겠다”며 집안일을 언급하자 오연수는 “해줘야겠다고 말하면 안 된다”며 이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오지호, 은보아 부부를 긴장하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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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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