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날 것 같아" '42세 출산임박' 배윤정 라이브 방송에, 골드아빠 등판 "귀여워" 쏘스윗[종합]

김수형 2021. 6. 15.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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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맘 카페2’에서 이동국이 딸 재아를 응원한 가운데, 배윤정은 최희와 함께 육아 라이브 방송을 하던 중 남편의 깜짝 댓글에 감동했다. 

14일 방송된 E채널 ‘맘 편한 카페(이하 맘 카페) 시즌2’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먼저 이날 이동국은 딸 얼마 전에 열린 테니스 국제 경기에서 단식, 복식 2관왕 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이어 모두 “두 딸 걱정 없겠다”고 하자 이동국은 “고민이 계속 있어, 운동선수의 아빠로서, 선수에서 선수 학부모가 된 고민이 있다”고 했다.  

이어 재아가 강원도 양구에서 만 14세 이하 국제 주니어 테니스 대회가 있다고 했고 이동국이 직접 데려다 주기로 했다. 이동국은 자연스럽게 재아에게 요즘 힘든 것이 있는지 질문, 재아는 “테니스 잘하고 싶다, 경기 이기고 싶다”고 했다. 노력에 비해 아쉬운 경기 결과가 그 이유였다.  

이에 이동국은 “너무 승부에 스트레스 받지 마라, 연습한 거산 경기장에서하고 나오면 아빠가 박수쳐주지 않나”면서 재아를 위로했다. 

이때, 분수대에 동전을 넣는 것을 발견, 농구를 배우고 있는 이동국은 “아빠 농구선수지 않냐”면서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재아는 “진짜 못 한다”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이어 재아가 도전했고 단번에 이를 성공하며 내기에서 이겼다. 이에 이동국은 “재아가 승리를 맛 보고 경기를 뛰면 자신감이 생길 것”이라면서 “아빠가 봐준 것”이라 말해 폭소하게 했다. 

다음날 경기에 출전한 재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MC들은 재아의 실제로 실력을 묻자이동국은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선 랭킹1위,아시아 랭킹 2위”라면서 “이번 대회에 따라 1,2위 랭킹이 바뀔 수 있다”며 세계적인 선수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재시가 재아를 응원하기 위해 도착했고, 이동국은 “옛날엔 재아가 재시에게 의지해, 점점 크면서 재시에게 재아가 의지하더라”고 하자, 재시는 “재아가 나보더 언니 같다”고 했다. 재아는  “긴장되도 재아가 응원해주면 힘이 난다”며 둘도 없는 단짝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재아의 경기영상이 다음주에 공개될 것이라 알려 많은 기대감을 안겼다.

초보맘 최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딸 서후가 어느 덧 무려 9키로가 됐다고 근황을 전하면서  “몸무게와 키 모두 상위 1% 튼튼이다, 슈퍼 우량아”라며 그때보다 많이 컸다고 했다. 또한 출산 50일이 지나 신생아때보다 여유로워졌다는 최희는 “루틴이 좀 생긴다, 엄마로 적응이 좀 되고 있다”고 했다.  

이때, 누군가가 도착했다. 바로 골드맘 배윤정이었다. 최희는 “배 많이 나왔다”며 깜짝, 만삭이 된 배윤정을 반겼다. 배윤정은 출산 예정일이 6월 30일이라면서  “출산 준비 해야하는데 아예 몰라서 육아선배 최희에게 SOS  요청했다”고 방문 이유를 전했다.  

최희는 실전 육아 클래스를 시작했다. 목욕하는 법부터 전수했고, 골드 예비맘 배윤정은 열혈 수강생이 되어 집중, 육아 정보 꿀팁을 배웠다. 이어 직접 로션을 꼼꼼히 발라주던 배윤정은 순식간에 옷 입히기도 성공했다. 이어 배윤정은 분유 먹이기도 도전, 곧 태어날 골드를 위해 적극적인 배움의 자세를 보였다. 

이어 최희에게 조리원 퇴소하고 집에오면 어떻게 키우는지 묻자 최희는 “진짜 패닉이 왔다, 최소하는 날 시부모님이 서후를 처음 봤고, 집에서 기다리셨는데, 차에서부터 서후가 울기 시작하더라”면서 “모유수유하러 안방으로 들어갔는데 롱니트 원피스를 훌러덩 벗은 채로 침대에 앉아서 젖을 물렸다, 정말 패닉이 왔다”고 했다. 

최희는 “거실엔 시부모님 목소리가 들리는데 난 안방에서 다 벗고있어,  이제 이게 내 삶이구나 싶었다”면서 “내가 이 아이를 책임져야하는 구나 그 날 느꼈다”며 비로소 엄마가 된 기분을 느꼈다고 말했다. 

배윤정은 현실 육아 얘기를 듣더니 “나 눈물날 것 같다”면서 “재워야하는데 하루가 짧을 것 같다”고 하자 최희는 “안 잔다, 우는데 이유도 모른다 ,집에 오자마자 2-3시간씩 우니까 같이 울었다”면서 “내가 뭘 잘못했을까, 어디 아픈가 싶어 이유는 모르겠더라”고 했다. 이에 배윤정은 “아기 대화가 안 되니 답답하겠다”며 모든 초보맘들이 하는 걱정을 공감했다.  

이어 최희는 출산을 앞둔 배윤정에게 “진통 어플이 있어, 주기를 체크해서 뱡원에 갈 타이밍을 알려준다”고 안심 시켰으나배윤정은 “아 괜히 왔나, 뭔가 두려워졌다, 얘기 들으니 갈증이 빡 오고 있다”면서 입이 바싹바싹 타들어가는 기분을 느낀 듯 갈증을 호소했다.  

그럼에도 최희는 “무통주사 맞아야한다, 그럼 하나도 안 아프다면서 “낳을 땐 무통을 끈다 , 힘줄 땐 아프다,  인생에서 경험해본 최고의 아픔이다”고 떠올렸다.  마흔 둘에 출산을 앞둔 골드 예비맘인 배윤정은 “자신이 없다, 저 어떡하죠?”라며 고민, 장윤정은 “둘째 생각 있다더니”라며 폭소했다. 

이 외에도 아이에게 필요한 물품 미리 준비하라고 하자 배윤정은 “아 나 애 안 낳을래”라며 폭탄선언을 하더니 “뭐 이러게 많아, 별거 없다면서”라며  메모를 포기했다. 이에 최희는 “적어서 보내주겠다”며 배윤정을 다독였다.  

이어 라이브 방송을 하기로 했다. 육아 선배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였다.  이때, 배윤정은 “잠깐, 우리 남편이 실시간 방송에 들어왔다”면서 골드 아빠를 포착, 배윤정 남편은 “배윤정 귀엽다”며 댓글을 다는 등 스윗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출산을 앞둔 배윤정은 자신 뿐만 아니라 예비맘인 팬들에게도 “임신부 엄마들 순산하셔라”며 파이팅을 외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맘 카페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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