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풀세트 접전 끝 캐나다 제압..VNL 첫 연승

권혁진 2021. 6. 1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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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나선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첫 연승을 맛봤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 피에타에서 열린 대회 4주차 캐나다전에서 세트스코어 3-2(15-25 25-18 27-29 25-20 21-19)로 이겼다.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팀내 최다인 24점을 쏟아냈고, 김연경(상하이)이 23점을 보탰다.

첫 세트를 빼앗긴 뒤 곧장 반격에 성공한 한국은 3세트를 27-29로 헌납했지만, 4세트를 잡고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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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사진=FIVB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나선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첫 연승을 맛봤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미니 피에타에서 열린 대회 4주차 캐나다전에서 세트스코어 3-2(15-25 25-18 27-29 25-20 21-19)로 이겼다.

전날 세르비아를 꺾고 8연패 탈출에 성공한 한국은 캐나다마저 누르고 연승을 달렸다. 이번 대회 성적은 3승9패.

세계랭킹 14위 한국은 15위의 캐나다를 맞아 블로킹(7-11), 서브(7-9)에서 열세를 보였지만 공격과 탄탄한 수비로 승리를 챙겼다.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팀내 최다인 24점을 쏟아냈고, 김연경(상하이)이 23점을 보탰다. 정지윤(현대건설)도 15점으로 활약했다.

한국은 캐나다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졌다. 첫 세트를 빼앗긴 뒤 곧장 반격에 성공한 한국은 3세트를 27-29로 헌납했지만, 4세트를 잡고 균형을 맞췄다.

5세트는 그야말로 혈투였다. 6차례나 듀스가 이어졌다. 한국은 수 차례 매치 포인트에 몰리고도 박정아와 김연경의 공격 득점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20-19로 역전에 성공한 뒤에는 양효진(현대건설)의 서브 에이스로 마침표를 찍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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