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소지' 송승준, 72경기 출전 정지 '중징계'

유병민 기자 2021. 6. 15. 07: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롯데 송승준 투수가 금지약물을 소지한 혐의로 72경기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한국도핑방지위원회 KADA는 금지 약물을 복용하지는 않았을지라도 돌려줬다는 증거가 없다며 송승준에게 7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송승준은 금지약물을 받은 뒤 신고하지 않은 잘못은 인정하지만, 약물을 소지했다는 이유만으로 복용에 해당하는 중징계가 내려진 건 지나치다며 법적 대응으로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프로야구 롯데 송승준 투수가 금지약물을 소지한 혐의로 72경기 출전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구매와 복용 의혹은 벗었는데 송승준은 억울함을 호소하며 법적 대응에 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병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송승준은 4년 전 당시 동료였던 이여상에게 금지약물을 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아 왔습니다.

송승준은 영양제라는 이여상의 말에 속았고, 뒤늦게 금지약물이라는 걸 알고 복용은 물론 구매도 하지 않고 돌려줬다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한국도핑방지위원회 KADA는 금지 약물을 복용하지는 않았을지라도 돌려줬다는 증거가 없다며 송승준에게 72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습니다.

지난 2017년 금지약물 복용으로 적발된 최경철과 같은 최고 수위의 징계입니다.

송승준은 금지약물을 받은 뒤 신고하지 않은 잘못은 인정하지만, 약물을 소지했다는 이유만으로 복용에 해당하는 중징계가 내려진 건 지나치다며 법적 대응으로 맞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송승준/롯데 투수 : 이런 일에 휩쓸리게 되어서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억울한 부분이 있는데, 제가 밝힐 수 있는 부분은 최선을 다해서 밝히겠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만큼 징계의 실효성은 크지 않지만 송승준은 이번 징계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