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지진희 "액션 연기 중 부상, 아직도 손가락이 안 펴져요" [인터뷰 맛보기]

김종은 기자 2021. 6. 15.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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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진희가 '언더커버' 촬영 비화를 들려줬다.

지진희는 14일 오후 진행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극본 송자훈·연출 송현욱)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사실 봉고차 신을 찍다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신을 촬영하다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는 지진희는 "달려오는 봉고차에 맞춰 손을 휘두르는 데 그때 다쳤다. 그래서 지금도 손이 잘 안 펴진다"라며 담담히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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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지진희가 '언더커버' 촬영 비화를 들려줬다.

지진희는 14일 오후 진행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극본 송자훈·연출 송현욱) 종영 기념 인터뷰에서 "사실 봉고차 신을 찍다 손가락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희는 "늘 작품을 끝내고 나면 시원섭섭하다. 좀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이 공존하는 기분이다"라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진희는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다면 단연 액션 신이라고 생각한다"면서 "특히 봉고차 액션 신이 기억에 남는다. 정현이가 한때 요원이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신이라 생각했다. 20대 안기부 요원 시절의 화려함보단, 세월이 지나 일상적인 생활에 익숙해진 정현이만의 액션이 담겨 좋았다"고 말했다.

"다만 해당 신을 촬영하다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는 지진희는 "달려오는 봉고차에 맞춰 손을 휘두르는 데 그때 다쳤다. 그래서 지금도 손이 잘 안 펴진다"라며 담담히 설명했다.

지진희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마찬가지로 액션에 아쉬움이 남는다"며 "더 많은 걸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 물론 액션이 많으면 힘들겠지만, 앞으로라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언더커버'는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온 남자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리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로, 2016년 방송된 동명의 BBC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극중 지진희가 한정현(구 이석규) 역으로 활약한 '언더커버'는 지난 12일 종영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이끌엔터테인먼트]

언더커버 | 지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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