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마감]보합권 혼조..美 셰일 증산 +英 봉쇄해제 연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유가가 보합권에서 2년 만에 최고 수준을 이어갔다.
미국 원유재고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과 영국에서 봉쇄해제 일정을 연기하며 유가는 하방 압력을 받았다.
미 에너지정보청은 유가상승세에 힘입어 다음달 셰일 생산이 일평균 3만8000배럴 늘어나 780만배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국에서는 델타 변종이 빠르게 확산하며 봉쇄 해제 조치를 한 달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도 유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국제유가가 보합권에서 2년 만에 최고 수준을 이어갔다.
14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7월 인도분 선물은 전장 대비 3센트(0.04%) 내린 배럴당 70.88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71.78달러까지 올라 2018년 10월 이후 최고까지 상승했다.
북해 브렌트유 8월물은 17센트(0.23%) 올라 배럴당 72.86달러를 나타냈다. 장중 2019년 4월 이후 최고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는 유종별로 보합권에서 혼조양상을 보였다. 미국 원유재고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과 영국에서 봉쇄해제 일정을 연기하며 유가는 하방 압력을 받았다.
미 에너지정보청은 유가상승세에 힘입어 다음달 셰일 생산이 일평균 3만8000배럴 늘어나 780만배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백신 접종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수요가 성장모멘텀(추세)을 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지만, EIA 보고서가 역풍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영국에서는 델타 변종이 빠르게 확산하며 봉쇄 해제 조치를 한 달 연기하기로 결정한 것도 유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전체 수요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다. CNBC방송에 따르면 북미와 유럽 대부분 지역에서 차량 이동량은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전 수준으로 회복중이다. 항공기 운항 역시 제한조치 가 풀리며 더 많이 늘고 있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