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왕' 이동국·양세형·장민호·이상우, 오규오규 상대 첫승 [어제TV]

유경상 2021. 6. 15. 06:0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프왕 팀이 드디어 1승, 첫 승리를 거뒀다.

6월 14일 방송된 TV조선 ‘골프왕’에서는 이동국, 양세형, 장민호, 이상우, 골프왕 팀이 오규오규 팀과 대결했다.

이날 방송에서 골프왕 팀은 목포로 향했고, 상대 팀으로는 오지호, 김광규, 오만석, 송영규 오규오규 팀이 출연했다. 김국진은 “거의 프로다”며 상대 팀의 실력을 극찬 긴장감을 조성했지만 장민호는 “지금까지 단 한 명도 소름 돋게 잘 치는 사람이 없었다”고 불신을 드러내 불신왕에 등극했다.

오규오규 팀은 골프왕 팀에 비해 엄청난 구력을 자랑했지만 장민호의 불신대로 1홀부터 오만석의 실수로 1:0 골프왕 팀이 앞서갔다. 오지호는 오만석의 실수에 “방송 나오면 홀린다. 조심해야 한다. 심장이 뛴다. 심장을 가라앉혀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국진은 오만석을 걱정했고, 양세형은 “오만석 형이 개그맨도 아닌데 골프를 재미있게 치신다”고 농담했다.

2홀 개인전은 장민호와 송영규가 맞붙었다. 그새 비바람이 더 거세졌지만 양세형은 “이렇게 비가 와도 골프가 재미있는 걸 보니까 우리가 골프에 미치긴 했다. 골프왕 할 만하다. 저 쪽 팀도 마찬가지다”고 말했다. 2홀도 장민호의 승리로 2:0이 됐고, 에이스 송영규도 무너졌다. 이동국은 “오만석, 송영규 멘탈이 무너졌다”고 평했다.

3홀은 무승부. 기세가 바뀌기 시작하자 양세형은 “흥분만 안하면 이기지 않을까 싶다”며 침착하려했고 이동국은 “네가 제일 흥분했다”고 꼬집었다. 4홀은 이심전심 게임. 장민호, 양세형이 문제를 맞히고 이동국, 이상우가 공을 쳤다. 이상우가 데굴샷을 치자 김광규는 “상우는 내가 확실히 이기겠다”며 반색했다. 양세형은 캐디 노릇까지 톡톡히 해냈지만 시간 초과 벌타까지 총 8타를 기록했다.

오규오규 팀은 오만석, 김광규가 문제를 맞히고 오지호, 송영규가 공을 쳤다. 오지호도 데굴샷을 쳤지만 결과는 오규오규 팀이 시간 안에 들어오며 승리. 2:1이 되자 오만석은 “역전승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멘탈을 잡았다.

5홀 개인전은 이상우와 김광규가 대결했다. 이상우와 김광규가 번갈아 실수했지만 결국 김광규가 앞서가며 골프왕 팀과 오규오규 팀의 스코어가 2:2 동점이 됐다. 양세형은 이상우의 어프로치가 아쉬웠다고 평했다.

6홀 듀엣전은 장민호와 양세형, 오지호와 오만석이 맞섰다. 오만석의 말대로 역전 2:3이 됐고, 양세형은 오만석에게 “전반 표정이 처참했는데 이제 생기가 도니까 보기 좋다”고 말했다. 7홀에서는 오지호와 이동국의 개인전. 이동국이 지면 골프왕 팀의 패배가 확정되는 상태에서 이동국이 제대로 실력발휘 다시 3:3 동점을 만들었다. 김국진은 “누가 이동국이야? 누가 라이언 킹이야?”라며 이동국을 칭찬했다.

8홀에서는 송영규와 김광규, 양세형과 이상우가 게임을 했다. 양세형은 실수 후 좌절했지만 곧 실력으로 만회했고, 이상우는 실수를 거듭 민망함에 수건을 뒤집어썼다. 김광규도 공을 굴리며 점수는 계속 무승부 3:3. 9홀에서는 두 팀이 나란히 벙커행 고난 끝에 골프왕 팀이 승리 4:3으로 드디어 1승을 거뒀다.

골프왕 팀이 첫 1승을 거두며 오규오규 팀이 제물이 된 상황. 양세형은 “기분이가 좋습니다”라며 오규오규 팀에게 “오늘 기억 안 날정도로 술 먹고 기절하는 게 좋다”고 권했다. 장민호는 “오늘 샷들이 잊힐 만하면 방송에 나올 거다”고 경고했다. 골프왕 팀은 1승을 기념하며 오규오규 팀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했다.

이어진 예고편을 통해서는 골프왕 팀의 새로운 상대로 골프 잘 치는 예쁜 누나들, 강다나 프로, 이지혜 프로, 최예지 프로, 서주현 프로의 출연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TV조선 ‘골프왕’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