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헤머리히 사장 "소비자 신뢰회복을 최우선으로"

박찬규 기자 2021. 6. 15.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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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코리아 신임 사장(사진·54)의 어깨가 무겁다.

2003년부터 그룹 영업부문에서 큰 역할을 수행해온 토마스 헤머리히 신임 사장은 앞으로 한국 시장은 물론 12개국 클러스터까지 모두 책임져야 한다.

그는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만트럭버스코리아 신임 사장으로서 최우선 과제는 리콜 고객을 위한 지원을 완벽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본사는 물론 만트럭버스코리아 임직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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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포커스]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코리아 신임 사장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코리아 신임 사장은 국내 소비자와 갈등을 빚으며 바닥까지 떨어진 신뢰 회복에 나섰다. 사진=머니S 임한별 기자
토마스 헤머리히 만트럭버스코리아 신임 사장(사진·54)의 어깨가 무겁다. 그의 첫 임무는 그동안 국내 소비자와 갈등을 빚으며 바닥까지 떨어진 신뢰를회복하는 것이다.
지난 8일 국토교통부는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2014년 11월4일부터 2018년 6월19일까지 제작판매한 덤프트럭 10개 형식 1868대에 대해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를 내렸다. 보조제동장치인 프리타더의 파손 가능성이 있고 프리타더 작동할 때 순간 압력이 설계 최고압력을 초과해 냉각호스가 파손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유로 6A-B-C 엔진이 장착된 트럭 약 4400대에 대한 엔진 주요 부품 리콜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배경은 2018년 이전부터 이어진 소비자와의 갈등 탓이다. 차주들은 엔진 내 녹 발생 등에 따른 수리를 요구했지만 회사는 제품 결함이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차주들은 집단소송에 나섰고 정부도 리콜을 명령하면서 회사는 화해의 제스쳐를 보내기도 했지만 문제가 개선되지 않자 차주들과 다시 갈등을 이어왔고 결국 본사 부회장이 직접 한국을 찾아 사과하고 리콜도 약속했다.

만트럭버스그룹은 조직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조직을 개편했고 한국은 오스트레일리아-아시아 12개국의 새로운 지역 본부이자 거점으로 선정됐다. 2003년부터 그룹 영업부문에서 큰 역할을 수행해온 토마스 헤머리히 신임 사장은 앞으로 한국 시장은 물론 12개국 클러스터까지 모두 책임져야 한다. 그는 지난 3일 기자간담회에서 “만트럭버스코리아 신임 사장으로서 최우선 과제는 리콜 고객을 위한 지원을 완벽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본사는 물론 만트럭버스코리아 임직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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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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