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G7 백신 기부 약속 환영.. 아프리카에 우선 제공"

김우영 기자 2021. 6. 15. 0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14일(현지 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겠다는 주요 7개국(G7) 약속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G7 국가들이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를 통해 백신 8억7000만 회분을 기부하겠다고 한 발표를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사무총장이 지난 5월 2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74차 세계보건총회에서 연설하는 모습. /연합뉴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14일(현지 시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제공하겠다는 주요 7개국(G7) 약속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G7 국가들이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 코백스를 통해 백신 8억7000만 회분을 기부하겠다고 한 발표를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WHO에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주 연속 줄고 있다”라면서도 여전히 백신 접종률이 낮은 많은 국가에서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매일 만 명 이상이 숨지고 있다. G7의 기부 발표가 도움이 되지만 우리는 백신이 더 많이, 더 빨리 필요하다”라며 더 많은 백신 기부를 촉구했다.

브루스 에일워드 WHO 선임 고문은 “아프리카가 가장 취약하고 (의료) 서비스가 충분하지 못한 지역”이라며 G7이 약속한 백신을 아프리카 지역에 우선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